이백 번째, 외로운 이들의 선한 목자 강상국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 201번째 주인공 '강상국(사회복지사/목사)'씨입니다.
안녕하세요. 노년기에 혼자가 되신 분들의 외로움을 해결하고 박사학위 논문을 위한 전용 카페 개설 등 또 다른 일감을 찾고 있는 일 중독자랍니다. 아, 그전에 저는 현재 사마리안장애인쉼터에서 센터장과 여주밀알선교단 단장으로 섬기고 있는 강상국 목사이고요.
제가 몸담고 있는 이곳 쉼터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처럼 운영되고 있는데요.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서지원은 물론 무료급식 등의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의 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들을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기고 있으며 그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 오늘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며 섬기고 있답니다.
*해당부분은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기에 최대한 편집을 절제하고 원본에 충실함을 알려드립니다.
장애인선교단체의 기관장으로서 사회복지 관점으로 어떻게 이 과업(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는지로 답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장애인, 불편하지만 불행하지는 않도록"
장애인은 불편하게 살고 있는 분들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생활하시면서 불편한 것을 확 없애주고 싶지만 그렇게 해 줄 방법이 그 어디에도 없죠. 사회복지는 잠깐이나마 불편한 삶을 사는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영원히 불편을 사라지게는 할 수 없기에 안타깝게 바라 볼 뿐입니다.
"그렇다고 불편한 장애인들이 불행하기까지 해서야 되겠습니까?"
장애인이 불행하지 않게 할 방법이요?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사람은 생명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생명을 품은 자는 결코 불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백합화처럼 피어 행복 할 것이고요.
여주밀알선교단 사마리안장애인쉼터는 이처럼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장애인들에게 간절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 마음을 다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고 그분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입니다.
이 과업(사역)들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점요? '모든 것이 다 처음이다'라는 말씀에 일의 성취감을 깨달았다는 겁니다. 그때마다 귀가 번뜩이더라고요.
"비행기를 처음 타봤어요,"
"해외에 처음 왔어요,"
"제주도는 처음이에요,"
"고속열차(KTX, SRT등)를 처음 타봤어요,"
"영화관에 처음 왔어요,"
"쿠우쿠우는 처음이에요,"
"눈썰매를 처음 타봤어요" 등.
가족 없이 한 평생 혼자 지내셨던, 이번에 팔순을 맞이한 뇌병변 장애인 000할머니의 경우 팔순잔치 여행을 저희 가족들이 함께하여 주어 강원도 강릉일대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었으니까요.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어디에든 갈수 없고 또 어떤 경험조차 쉽사리 해 볼 수 없는 분들이기에 제 힘이 닿는 그 순간까지 이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울기를 원합니다.
복지현장의 스토리텔러로서 공감되는 글과 활력이 넘치는 뉴스 등을 더 많은 이들에게 선사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회복지 100인의 인터뷰>는 우리 이웃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듣고자 진행하는 개인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하실 경우 본인 명의로 천 원이 적립되어 연말, 공익 및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여 전액 기부 할 예정입니다. 또 참여자에 한 해 소책자로 제작되어 비배포하에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