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⑪ - "지금과 다른 인생을 산다면 어떤 삶을?(3편)"
위 모음집은 필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하는 7명의 사회복지사들이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참여한 챌린지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4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주1회 올린 글들을 2~3편씩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복지단상] - 복지현장에서 종사자로서 느낀 개인적 성찰 혹은 경험담 공유
[복지이슈] - 최근 거론되고 있는 복지계 이슈와 관련한 자유로운 생각나눔
[복지수다] - '만약에 OOO이었다면?'라는 식으로 역발상 형태로 가정
[자유주제] - 사회복지 외 다른 주제 선택
[필명: 프니(사회복지 6년차)]
아이돌 가수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외모 뿐 아니라 노래와 춤 등의 실력이 탄탄하게 갖춰져있고, 자기 음악과 무대에 욕심이 있어 오래 롱런하는 그런 아이돌요. 쓰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가수 시아준수가 떠오릅니다. 동물로 태어난다면 저희 집 고양이 중에 한 마리, 아니면 준수가 키우는 강아지 ‘츄’로 태어나고 싶네요.
[필명: 하늘과 별(사회복지 18년차)]
장애가 없는 삶을 살았더라면 사회복지보다 교육현장에서 일을 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남편이랑 결혼하기 전에 다른 남자를 선택했을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절박함보다는 여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IMF때 힘든일을 겪지 않았으면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을듯 합니다. 물려받을 재산도 있고요. 만약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거친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을 여행하거나 다른나라에서 지낼 기회가 생긴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요. 아이를 임신하거나 출산하는 것도, 경력단절이나 시집살이도 없었겠죠.
좀 더 나만을 위한 삶을 살고픕니다.
[필명: 희망코치(사회복지 8년차)]
장애가 없는 삶을 살았더라면, 엘지트윈스의 퓨쳐스에서 주전인 1군으로 가기 위해 또는 야구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즐거운 고민을 했을 것 같습니다. 어디든지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니까 주기적으로 1년에 두 세 번은 전국일주 겸 여행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거꾸로 생각하여, 제가 여성으로 장애없이 건강하게 태어난다면 평범한 일상을 누려보고 싶습니다. 아이는 남편과 분담하여 양육만 한다면 집안일은 거진 제가 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세상의 파도는 거칠기에 때로 생명을 거는 모험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풍파는 더 이상 겪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왜냐하면 고난을 넘어가기 위해 쓰는 모든 에너지들을요. 저를 발전시키거나 더 좋은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며 쓴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스스로를 계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나를 위하여 사는 것이 보다 큰 공익을 위한 기초를 만들 수 있디면요. 첫 단계로는 저를, 다음으로 이웃과 보다 큰 범위의 사회와 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