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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ngjinchoi Jan 09. 2018

01. 트위터로 만나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현재 글을 쓰고 있는 나는 결혼한지 2년째에 접어든, 그리고 올해 5월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될 사람이다. 나는 아내를 조금 독특하게 만났다. 아이폰이 등장하고 소셜미디어가 이제 사람들에 알려질 시점에 트위터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당시 나는 트위터에서 사람들과 활발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내에게서 트윗이 왔다.


안그래도 놀러왔음 좋겠다 하고ㅠ있었어요 ㅎㅎ


아내가 나에게 보낸 트윗의 내용이다. 2011년 2월로 기억하고 있다. 트윗의 원본을 첨부하고 싶지만 내가 아이디를 삭제했기에 남아있지 않다. 현재 내가 트위터에서 쓰고 있는 아이디는 2013년도에 새로 만든 아이디이다. 


당시 트윗의 맥락은 자신이 진행하는 작은 프로젝트의 모임이 있는데 놀러오라는 것이었다. 아마 내가 트위터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모임 홍보차 보낸 것이었고, 나는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소리에 모임을 방문했다.


아내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우리는 그 후 5년을 더 만났고 함께 일도 했으며 그리고 2014년에는 코워킹 스페이스 '하이브아레나'도 함께 만들었다. 그리고 2016년 11월 20일 결혼을 하였다. 그리고 현재 단독주택에서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외국에 온 개발자/디자이너 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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