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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현모 Dec 04. 2016

12/4 - 호외요 호외 구적구적

금요일인가 목요일 오전에 못한 거 지금 함.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들이 떠나간 세상에 조금의 죄도 남기지 말자.



    1년도 안되어서 3명의 제품 디렉터를 바꾸는 트위터. 아무리봐도 곧 어딘가에 매각될듯



    AI를 통해 공격적인 영상을 걸러낼 것이라는 페이스북의 이야기.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통해 선정성을 밝혀내는 건데, 알고리즘 자체가 중립적이지 않을텐데 논란이 생기지 않을까. Text를 넘어서 Context를 파악하는 인공지능이라.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겠다.



엘리트 데일리를 산 후의 소감 "3100만 달러 꼬라박은 돈 먹는 기계 시발!"


UI의 변화 이후로 트래픽이 줄었다는 이야기. 이게 개별 페이지의 문제인지, 전체의 문제인지. 스냅챗측은 전체 트래픽양은 늘었다고 하는데. 결국 헤드라인을 어떻게 잡느냐가 핵심인듯?



    공동체를 위한 윤리와 본인이 최선을 다하는 분야의 직업윤리가 없는 지식인들이 너무 많다. 제도권 정치가 무너진 판국에 촛불정치가 무슨 의미가 있으랴. 제도권 정치의 진공에 촛불정치가 들어갈 순 없다. 촛불은 제도권을 다시 세울 기틀이 될뿐이다. 살갗이 드러나면 아프다. 촛불은 살갗이다. 회복을 위해선 제도권의 재건이 필요하다. 지식인에게 요구되는 것은 현 시대의 문제를 발견하는 예민함과 그것을 해결하려는 헌신성이다. 지식은 선을 넘어서 무언가를 발견하는 행위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그릴 수있기 때문이다.



    로맨스 소설의 대본들이 예전에 비해 평등해지고 있다고. 남편이 receiver였던 여성이 과거에 비해 initiator로서 여성도 많이 묘사된다고. 결과적으로 소득과 가사를 공정하게 분담하는 부부가 관계도 안정적이었고 섹스도 많이 했다는 결과. 남편이 집에 더 신경쓰고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수록 이혼율이 낮아짐. 사회적으로 관심을 써야 하는 부분. 기존 제도가 주는 부담과 억압에서 생존하기 위해 개인성을 죽여야 하는 남성들도, 여성들도 행복해지기 위해선 좀 더 많은 평등이 필요하다. 평등한 관계가 긍정적인 소통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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