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주연 Aug 02. 2022

생일맞이 비건 파인 다이닝

포리스트 키친

남자친구 생일 10일 전에는 내 생일이었다.

 특별한 날을 보낼 의미 깊은 식당이 어디일까 고민하다 고른 포리스트 키친

농심에서 최근 문을 연 비건 파인 다이닝 식당이다.



내 생일은 6월 22일이지만 나는 이브를 더 챙기는 편이다.

자정을 조금 넘겨 태어나서인가 자정 땡 하는 순간이 의미 있는 것 같고,

6월 21일은 하지라 일 년 중 가장 긴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남자친구와의 식사도 21일에 잡았다.

포리스트 키친은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하고 있는데

생일이라 식당에 하나밖에 없는 창가석을 배정받아

두 시간 동안 10코스 요리를 천천히 음미하며

해가 작열했다 노을을 만들어 내며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요리에 대한 상세 설명은 아래 영상 참조


작가의 이전글 사랑은 완성될 수 있는가 - 영화 《헤어질 결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