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
콜롬비아의 심장 박동소리와도 같은 음악 쿰비아를 전해 드립니다.
어떤 이유가 숙명이 되어, 오랜 기간 같이 살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모여, 섞이고 빠지고 더해져 만들어진 음악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플루트(가이타), 선율, 의식과 아프리카에서 온 리듬, 드럼, 몸의 반복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노래 구조, 서사, 언어의 융합체가 카리브해 연안, 특히 막달레나 강 유역에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20세기 도시화가 촉진되고 매스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콤비아는 브라스와 베이스가 중심이 되어 특유의 리듬위에 얹어진 춤추기 좋은 구조로 정리되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시작된 쿰비아는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 전체로 퍼졌습니다.
콤비아 유전자를 팝 스타일로 변형하여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카롤로스 비베스의 La Gota Fría입니다.
콜롬비아의 작곡가, 클라리넷 연주자, 밴드리더로 콤비아를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정리한 인물입니다.
브라스가 전면에 나오는 춤추기 쉬운 구조의 전형을 만들어 시골 음악을 정형화된 무도회 음악으로 바꾸었습니다.
Fiesta de Negritos(흑인들의 축제)입니다.
콤비아의 원형을 지킨 목소리로 평가받는 토토 라 몸포시나는 거의 날것의 목소리를 구호처럼 전하는 듯 합니다. 1982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노벨 문학상 시상식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노예들의 리듬과 원주민의 플루트, 스페인의 가사가 결합된 쿰비아(Cumbia)와 불레렝게(Bullerengue)의 거장입니다.
그녀가 부르는 El Pescador (어부)입니다.
어부는 간다네, 달에게 말을 건네며 / 어부는 간다네, 해변에게 말을 건네며
그는 재산이 없네, 오직 그의 낡은 그물뿐,
콤비아 이전의 콤비아를 느낄 수 있는 전통 그룹 Los Gaiteros de San Jaconto의 Campo Alegre(행복한 들판)입니다.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콤비아가 춤 이전에 의식이었다는 실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콤비아의 왕으로 불리는 안드레스 란데로의 콤비아는 사랑, 이별, 마을, 시간에 얽힌 서사를 들려줍니다.
아코디언이 중심이 된 서사적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La pava congona(산에 사는 야생 조류)입니다.
콤비아를 현대화한 전설적인 가수 조 아로요는 코비아에 살사, 아프로-카리브를 혼합하여 리듬을 더욱 강하게 하고 흑인 정체성과 사회적 메세지를 강조했습니다.
1988년에 발표된 살사곡 En Barranquilla Me Quedo(나는 바랑키야에 남을거야)입니다.
살사는 콤비아보다 훨씬 빠르고 살사의 춤 이동은 직선이고, 콤비아는 원형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알베르토 바로스는 살사의 거인으로 불리는 그래미 수상 경력의 콜롬비아 트롬본 연주자, 보컬리스트, 작곡가이자 편곡자입니다.
콜롬비아 음악의 대가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