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바비인형과 한식구 될까

마블, 바비인형과 한식구 될까


추가영

입력 2017-11-12 18:20 수정 2017-11-12 22:23

지면 지면정보

2017-11-13A10면

미국/중남미

#마블 #바비인형

미국 최대 완구업체 해즈브로
'경영난' 마텔에 인수 제안

온라인 게임에 밀려 매출 부진
토이저러스 파산 후폭풍도 미국 최대 완구기업 해즈브로가 라이벌인 바비 인형 제조사 마텔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인수 제안은 대형 장난감 유통 체인 토이저러스가 온라인 쇼핑에 밀려 파산보호 신청을 하면서 유통업체 위기가 제조사로 옮아가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토이저러스에서의 판매가 해즈브로, 마텔 등 완구 제조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해즈브로는 최근 매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마텔을 인수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해즈브로는 트랜스포머, 마블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장난감 판매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마블 영화 주인공처럼…


마텔은 올초 마고 조지아디스 전 구글아메리카 대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고, 비용 감축에 나섰지만 온라인 게임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고전하고 있다. 마텔 주가는 연초 대비 47% 하락했다.

마텔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5억6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실적 부진 탓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마텔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낮췄다. 마텔의 시가총액은 50억달러로 올해에만 50% 가까이 떨어졌다. 해즈브로 시가총액(110억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해즈브로의 마텔 인수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마텔 주가는 10일 14.62달러로 장을 마감한 뒤 장외거래로 18.25달러까지 약 24% 뛰었다. 해즈브로 주가도 91.45달러(10일 종가)에서 94.3달러까지 약 3% 올랐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11225711

마블은 해즈브러가 아닌데 왜 마블이라고 제목을 뽑았을까?

마블은 디즈니의 자회사이다.

그리고 마블의 캐릭터를 해즈브러가 만들고 있을 뿐이다.

사실 마텔이 만들다가 해즈브러한테 빼앗긴 것이 맞다.

그리고 마텔은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마텔은 2014년 거의 50달러에 육박하다 떨어지기 시작해 최근 14달러다.

그러니 떨어지면 아무리 올랐다고 하더라도 팔아야 한다.


그런데 해즈브러가 사면 나을까?

해즈브러도 최근에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요즘은 완구시장의 1위인 레고도 힘들다 한다.

레고가 스마트폰 시대를 이겨냈다고 그러더니 뻥인가보다.

레고는 주식이 상장되지 않아 그 기업의 위험성을 알 수 없다.

그런데 레고도 힘들어 구조조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래저래 완구시장은 축소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포기하기는 이르다.

어떻게 턴어라운드 할지 모르니까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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