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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산 LNG 첫 장기수입 계약

중국, 미국산 LNG 첫 장기수입 계약


5년간 연간 120만t 공급받기로
트럼프 통상압박 완화 노린 듯

중국, 내달 위안화 원유선물 출시 중국이 미국과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지난 9일 미국 LNG 공급업체 셰니에르에너지와 LNG 수입 장기 계약을 맺었다.

셰니에르에너지는 2043년까지 CNPC에 연간 120만t의 LNG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사핀패스 LNG 수출터미널을 증설할 계획이다.

잭 푸스코 셰니에르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성장 속도가 제일 빠른 시장인 중국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셰니에르와 CNPC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LNG 장기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 된 중국은 다음달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시장을 개장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3월26일부터 상하이선물거래소 산하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SIEE)에서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생큐 삼성"이라더니 이젠 "삼성 탓"… 트럼프, 가장 만만한 게 한국?


중국 정부가 별도의 원유 선물시장을 여는 것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나 영국 브렌트유 등 기존의 세계 원유시장 기준물이 아시아시장의 수급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위안화로 거래되는 선물시장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의 영향력을 줄이고, 위안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의도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1993년 국내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는 원유 선물시장을 열었지만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 1년여 만에 거래를 중단했다.

이후 2012년부터 국제 투자자도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원유 선물시장을 재개장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증시와 외환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적절한 개장 시기를 저울질해왔다.

컨설팅업체 에너지애스팩트의 마이클 메이단 분석가는 “이번에 개설 일정을 확정한 것은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며 “다만 상하이 원유 선물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지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21117391

일단 왜 미국에서 LNG를 수입하고자 했을까?

물론 미세먼지 때문이다.

아직 핵에너지는 자동차 등에 바로 쓸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러니 현실적인 대안은 석유, 석탄을 뺐을 때는 LNG로 난방용 및 수송용 에너지를 쓰는 것이 맞다.

그래서 LNG를 수입하는데 원래 러시아랑 가스 파이프라인도 지금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지금 이러한 것은 시진핑의 일대일로가 실패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성공한다면 일대일로를 통해 벌써 중앙아시아 또는 이란으로부터 석유 및 가스를 수입해야 하는데 지금 중동은 화약고이니 그곳에서 에너지를 수입하기 힘들다.

그래서 작년에 가스트럭 관련업체가 뜬 것이다.

그리고 타클라마칸 사막으로 물을 뽑아 셰일 가스를 뽑아 내려는 것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다.

그러면서 석탄발전소를 안 돌리느냐?

그것도 베이징 서쪽에서만 안 돌리고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얘기가 나온다.

즉 한국은 중국의 석탄발전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신에 많이 줄어들 수는 있다.

그래서 지금 중국은 LNG를 미국에서 수입한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LNG는 트럼프의 무역보복으로 인한 대응차원이다.

그래야 미국으로부터의 무역 흑자가 덜 날 테니 말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 다음이다.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 된 중국은 다음달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시장을 개장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3월26일부터 상하이선물거래소 산하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SIEE)에서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중국에서 원유선물 거래를 한다고 한다.

그것도 위안화 표시로 말이다.


미국의 패권에 핵심이익을 건드리는 행위다.

반드시 보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패권국가다.

그런데 왜 패권국가가 되었을까?


그들은 기축통화(달러), 무역항로, 군사력, 원자재로 패권국가가 되었다.


기축통화인 달러로만 원유를 결제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군가 그것을 건드리면 세계 최강 미군의 지원으로 박살을 낸다.

그리고 미군은 무역항로를 지배하며 바다를 지배하고 세계각국으로부터 통행료를 걷고 있다.

그것이 미국의 핵심이익이다.


그러면 원자재는 무엇인가?

석유와 식량 등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영국은 미국 이전에 패권국가였다.

그런데 영국은 어떤 것을 가지고 패권을 잡았나?

방직기로 식민지를 지배했다.

예를 들어 영국은 식민지인 인도에서 면직물의 원료인 면화를 싼 값에 사왔다.

그리고 면직물을 영국으로 들여와 방직기로 아주 싸게 면화를 가공해 면직물을 만들었다.

그런다음 비싼 가격에 인도로 면직물을 팔았다.

그런데 영국은 방직기가 일을 했으니 기계가 일을 한 것이다.

기계는 인건비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데 대량으로 면직물을 만들어내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이 시스템을 가지고 세계의 패권을 지배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공황이 온 것이다.

공황은 과잉생산으로 인한 수요 부족으로 일어났다.

아무리 면직물을 만들어내도 너무 많은 생산이 일어나니 어디에 팔아먹을 곳이 없다.

그 이후 영국의 면직물 산업은 내리막 길을 걷는다.

그러니 문제는 무엇인가?

제조업은 경기를 탄다는 것이다.

그런데 경기를 안 타는 것이 있다.

그것은 먹는 것과 에너지이다.

먹는 것과 에너지는 불황이라고 안 먹고 안 쓸 수가 없다.

그러니 불황이 없이 가는 것이 에너지와 식량이다.

그런데 이런 에너지와 식량의 결제수단은 미국 달러화만 된다.

즉 미국은 수수료만 받아도 엄청난 수수료를 챙길 수 있고 여기에 대한 이자 또는 부가가치 관련 산업등으로 앉아서 돈을 벌고 있다.

그래서 그 돈으로 해외에 퍼져 있는 수많은 미군기지를 먹여 살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안전한 무역항로를 확보해 미국과 우방인 나라들은 안전한 항행을 할 수 있다.

그것이 미국이 패권국가로 간 것이고 그것이 핵심이익이다.

그런데 중국이 하는 것을 보니 미국의 핵심이익인 석유와 위안화로 달러화의 위상을 건드리고 있다.

이것이 잘 될리가 없다.
중국 정부가 별도의 원유 선물시장을 여는 것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나 영국 브렌트유 등 기존의 세계 원유시장 기준물이 아시아시장의 수급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위안화로 거래되는 선물시장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의 영향력을 줄이고, 위안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의도도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 기사다.
달러의 영향력을 줄인다고 한다.
그게 과연 될 것인가?
위험한 생각인데 일단은 하고 볼 것 같다.

중국 정부는 1993년 국내 투자자만 거래할 수 있는 원유 선물시장을 열었지만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 1년여 만에 거래를 중단했다.

이후 2012년부터 국제 투자자도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원유 선물시장을 재개장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증시와 외환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적절한 개장 시기를 저울질해왔다.


그리고 중국은 그 전에도 했었는데 변동성이 커서 1년 만에 중단 했다고 한다.

일단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어디 중국에서만 클까?

다른 나라에서는 안 큰데 말이다.

아마도 공매도와 각종 금융기법을 동원해서 방해를 할 것이다.

만약 그냥 내버려둔다면 미국은 원자재에 대한 핵심이익을 중국과 나누고 결국은 중국에 그 이익을 넘겨야 하는데 말이다.

그러니 이번에도 원자재에 각종 금융기법을 동원하여 거래소를 망가뜨릴 것이다.


다음에 난 기사가 이것이다.

미국 '해병원정부대' 동아시아 배치 검토



중국 견제…합동 훈련할 듯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아시아에 ‘전천후 중무장 부대’인 해병원정부대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한 뒤 아시아에서 미군의 존재감을 키우는 첫 번째 구체적인 조치가 될 전망이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하와이에 도착해 한반도와 일본을 포함하는 동아시아에 해병원정부대를 증원해 중국군을 견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고 홍콩동망 등 외신은 보도했다.

미국은 중동에 배치된 해병원정부대를 축소하고 이를 동아시아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미 국방부 관계자는 WSJ에 “미국이 인식하는 위협에 맞서 향후 4년간 병력을 재배치하는 차원”이라면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에 대비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 사령관은 “아시아에 배치되는 해병원정부대는 순찰은 물론 동맹국들과의 합동훈련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원정부대는 수륙양용 공격함과 항공기, 탱크, 박격포 등으로 무장한 신속기동군으로 병력 2200명으로 구성돼 있다. 육해공 전투는 물론 구조, 병참, 작전 지원 등을 수행한다.

2016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이라크 모술 탈환작전을 펼친 부대 가운데 하나다. 미 해병대는 이와 별도로 다음달 호주 다윈에 순환배치한 병력을 증강하기로 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8021117381

지금 동아시아 지역이 중국 때문에 분쟁지역화 되어가고 있다.

북한도 있으니 이젠 중동 정리하고 동아시아로 오는 것 같다.


미국과 중국이 싸우면 위험한 것이 무엇일까?

중국의 수출주식이 위험할 것 같고 중국의 내수주는 그나마 안전할 것 같다.

미국은 크게 영향은 없을 것 같은데 그것은 봐야 알 것 같다.

미국의 수출주는 자본, 원자재, IT쪽인데 이런 것은 어차피 중국에 수출 거의 안 하니 별 영향은 없을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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