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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보잉 737맥스 세웠다…"손실 추산 불가"

美도 보잉 737맥스 세웠다…"손실 추산 불가"


전날까지 안전하다던 트럼프
 보잉 맥스 운항중단 지시
 각국 계약 파기·보상 요청 시작


  



< 견인차에 끌려가는 美 737 맥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인의 안전은 중요한 관심사”라며 5개월 사이 두 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8 항공기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있는 아메리칸에어라인 소속 737 맥스8 항공기가  견인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과 캐나다가 13일(현지시간)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는 보잉의 737 맥스8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이로써 이 기종의 운항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중단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사태 해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보잉이 감당해야 할 비용은 추산하기조차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737 맥스8과 맥스9 운항을 중단하도록 전격 지시했다. 캐나다도 3개 항공사에서 이용 중인 41대의 737  맥스8 운항을 중단하고 영공 통과를 금지했다. 앞서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40개국 이상이 해당 항공기  운항을 중지시켰다.

737 맥스8 여객기는 지난 10일  에티오피아에서 이륙 6분 만에 추락했다. 지난해 10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같은 기종이 이륙 13분 만에 추락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비슷한 사고가 터지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엔진 위치 설계와 소프트웨어 오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31462571


보잉은 여러모로 좋은 기업이다.

왜냐하면 미국의 방산업체는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잉이 하는 사업 중 민간 여객기 사업이 있다.

민간 여객기 사업도 좋다.

왜냐하면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이 30억 가까이 비행기를 사려고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미국에서 엄청난 이득을 거둬 가는 나라들이다.

미국이 보복관세 얘기하면 제일 먼저 사야 할 것이 이런 미국의 민간 여객기다.

그러니 보잉은 1순위가 틀림없다.

그런면에서 나이키 커브를 그리며 올라가고 있던 와중이었다.


그런데 보잉의 여객기 중 737 맥스 기종이 결함으로 떨어졌다.

그것도 2번이나 말이다.


그래서 주가가 떨어졌다.

하루에 5%나 말이다.

그것도 10% 이상 장외에서 떨어지던 것이 많이 만회 한 것이다.

그럼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가?


팔아야 한다.

왜 팔아야 할까?

단기투자 종목이기 때문이다.


보잉같은 좋은 종목을 단기투자 종목이라고?

그럼 장기투자는 뭐야?

장기투자는 단 하나 세계 시가총액 1등 종목이다.

세계 시총 1등만 전재산의 반을 걸고 투자하더라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고 충분히 많이 오른다.

그러니 장기투자 종목은 세계 시총 1등 외에는 투자할 필요가 없고 나머지는 모두 단기투자 종목이다.


단기투자 종목은 언제 투자하나?

분기별로만 보는 것이다.

1. 2. 3. 4분기로 나눠서 어닝 서프라이즈 하면 들어가고 오르면 가져가다가 -3% 이상 나면 그 때 파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보잉은 이번에 어닝서프라이즈가 났고 중국과 미국이 딜이 잘 되면 어차피 몇 백대 사줘야 할 것이 보잉의 민간 여객기다.

그러니 어차피 어닝 서프라이즈가 났었고 중국과의 딜은 추가 덤이다.

안 된다 하더라도 급락하지 않을 것이고 급락하면 팔면 된다.


그런데 중간에 이런 -3% 이상이 났다면 일단 팔고 다음 어닝을 보는 것이 낫다.

물론 이 사건의 여파가 다음까지 이어진다면 실적이 좋더라도 미국의 월가는 어닝 쇼크 줄 것이다.

그러니 고민할 필요 없다.

감정이입이 들어가면 망한다.


왜 망할까?


사고 첫날 -5% 떨어졌다.

그것도 회복을 많이 해서 말이다.

다음날 -6% 다 .

그러나 다음날 +0.46%다.

그리고 다시 -1% 떨어졌다.


이러면 개미들은 어떻게 할까?

첫 날 떨어질 때 버틴다.

그리고 다음날 떨어질 때 매도한다.

그리고 다음날 조금 오르니 바닥이려니 생각하고 매수한다.

그리고 오늘은 멘붕이다.

다시 떨어지고 오늘 이 기사가 떴다.

그러면 장기투자 들어간다.


이러면 개미들이 완전히 털리는 스토리가 완성 된다.

개미는 철저히 메뉴얼대로 움직여야 한다.


빅스지수가 15 이하로 움직여 한창 주가가 오를 때 말이다.


1등 이외는 단기투자다.

그러니 감정이입하지 말고 좋은 주식으로 갈아타라.

보잉도 좋은 주식이지만 다음번에 어닝 서프라이즈 하고 사더라도 늦지 않다.

감정이입하고 마음 고생하지 말고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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