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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영화를 USB 하나에 담는 저장 기술 개

                                                       

이 세상 모든 영화를 USB 하나에 담는 저장 기술 개발

원자 한개에 1bit 입력 가능… 기존 하드보다 1000배 늘어나

 원자(原子) 하나에 디지털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지금까지 나온 전 세계 모든 영화를 USB 메모리카드 하나에 담을 수 있을 만큼 메모리 장치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은 "홀뮴(Ho)이라는 원자 한 개에서 1비트(bit·0 또는 1로 나타내는 정보의 최소 단위)의 디지털 신호를 읽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컴퓨터는 모든 정보를 0이나 1 의 이진법으로 바꿔 저장한다. 현재 상용화된 하드디스크에서 1비트의 정보를 담으려면 10만개 정도 원자가 필요한데 이를 원자 한 개 수준까지 줄였다는 것이다. 연구 논문은 네이처 온라인판에 실렸다.

디지털 정보를 원자에 저장하는 방식은 '스핀'이라는 물리학 이론으로 설명한다. 원자 주변에 자기장을 흘려줬을 때 나타나는 성질을 확인해 이를 정보로 인식하는 것이다. 원자 안에는 음의 전기를 띠는 전자가 돌기 때문에 원자 자체가 자석처럼 자성(磁性)을 갖는다. 자성을 띠는 원자가 자기장에 반응해 배열이 바뀌는데 이런 현상을 스핀이라고 한다. 원자의 배열이 외부 자기장이 흐르는 방향과 같은 방향이면 '위(up)', 반대 방향으로 놓이면 '아래(down)'라고 표현한다. '위'를 0, '아래'를 1로 정해놓으면 원자 하나가 자기장에서 놓이는 방향에 따라 1비트의 정보를 읽어낼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홀뮴 원자에 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m) 단위의 미세한 전기 탐침으로 전기를 가해 홀뮴의 자성을 조절했다. 전기를 강하게 줄 때 전자가 방출되는데, 이때 원자의 자성이 바뀌어 스핀이 '위'나 '아래'에 놓이게 된다. 원자에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후 정보를 읽는 데 철(Fe) 원자를 사용했다. 쇳가루가 자석 가까이에 가면 배열 형태가 달라지는 것처럼 철 원자도 자성을 띤 홀뮴 근처에 가면 배열 방향이 바뀐다. 연구진은 이 특징을 이용해 홀뮴의 스핀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원자 하나에 정보를 담는 기술이 상용화되면 저장 용량을 기존 하드디스크보다 약 1000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인리히 단장은 "이론적으로 원자 하나보다 작은 저장 단위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며 "이번 연구는 영하 272도의 극저 환경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실온에서도 정보를 원자에 저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9/2017030900052.html

이 기술이 개발되면 낸드플래시 만들던 기업은 죄다 망한다.

아직은 영하 272도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여기서 처음 보는 단어가 홀뮴이라는 원자다.

이것이 이 메모리의 핵심소재인데 이게 거의 중국에서 나온다.

중국희토류회사가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바우강희토

(包鋼稀土)


  

우쾅(五鑛)


  

광성유색

(廣晟有色)


  

샤문 텅스텐

(廈門鎢業)


이곳이 중국의 5대 희토류 생산업체이다.

물론 상장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당장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만약에 저런 것이 상용화 된다고 제품화 된다고 했을 때 사도 될 것이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투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일어났을 때 투자해도 늦지 않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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