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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문재인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누리예산 100% 중앙정부 부담 
대입 수시모집 비중 줄이겠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집권하면 외국어고, 국제고 등 국내 모든 특수목적고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신길동 대영초등학교를 방문, 교육 공약을 발표하면서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입시 명문고가 된 자립형 사립고 및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을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단계적 전환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겠다는 것이다. 문 전 대표는 또 “대입 수시모집을 축소하고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입시를 동시에 실시하는 등 향후 일반고 전성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캠프 측 관계자는 “당장 대통령 임기 중에 특목고들을 다 없애진 못하겠지만 그런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설립 취지에 맞는 특목고는 새로 설치되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협의를 거쳐 존치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누리과정 예산 100% 중앙정부 부담’과 ‘모든 대학의 기회균등전형 의무화’와 함께 대학입시 전형을 세 가지(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전형)로 단순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전광역시 의회에서 열린 충청비전 기자회견에서 “국토의 중심이자 심장인 충청에서 지방 분권과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축을 다시 세우겠다”며 충청 맞춤형 공약을 선보였다. 문 전 대표는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회 분원 설치와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이전, 세종~서울고속도로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32200811

일단 문재인이 되면 특목고 위주의 고교서열화는 손을 볼 것 같다.

그리고 수능중심으로 많이 회귀할 것 같다.

학생부 종합, 교과 비중을 많이 줄일 것 같다.

학생부 종합이나 교과를 없애는 것이 아니니 비중 축소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다면 앞으로 수능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고 수능의 비중이 높아지면 강남의 학군이 부활한다.

왜냐하면 강남의 아이들 내신 5등급이 수능 올 1등급을 찍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강남의 학군에서 한 반에 10명씩 서울대 가는 일도 벌어질 것이다. 

문재인은 아마도 노무현시대의 입시전형을 따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각종 특별전형 만들고 특혜를 주는 것 말이다.

뭐 문재인은 실업계 출신이 아니니 실업계를 그렇게까지 우대할지는 모르겠다.

문재인이 대통령 된다면 아마도 입시전략을 원점에서 놓고 다시 생각해봐야 할지 모르겠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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