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입력 2017-09-24 17:47 수정 2017-09-25 00:44
정당 간에 늘 이견이 있지만, 영국 주요 정당은 하나의 이슈만큼엔 일치된 견해를 보인다. 바로 기후변화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부사항에 대해선 의견 차이가 있지만, 영국이 석탄에서 가스,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한다.
지난 4월21일은 중요한 날이었다. 그날만큼은 석탄을 전혀 쓰지 않고 영국 전역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 영국은 2025년까지 모든 고탄소 방출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느 나라도 혼자서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다. 파리기후변화협약 같은 국제협약이 필요하다. 한국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필자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취한 조치들을 환영한다. 석탄발전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은 주목할 만하다.
녹색기후기금(GCF) 및 글로벌 녹색성장 이니셔티브(GGGI)와 같은 국제기구의 본거지인 한국은 오랫동안 국제협력 논의와 혁신의 중심이었다. 한덕수 전 총리가 이끄는 기후변화센터를 비롯해 영향력 있는 비정부기구(NGO)도 한국에 세워지고 있다.
닉 브릿지 영국 기후변화 특사가 이달 서울을 방문한다.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다. 필자가 방한 일정을 브리핑했을 때 그는 한국 방문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것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영국의 저탄소 부문은 현재 460억파운드의 가치가 있다. 23만8500여 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자리는 제조, 연료 생산 및 유통부터 엔지니어링, 연구개발 및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영국은 2020년까지 저탄소 전력 부문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으로 최대 25만 개 일자리를 지원한다. 이런 일자리 대부분은 고도로 숙련된 직원을 필요로 한다.
첨단 경제와 빠른 혁신 역량을 갖춘 한국은 저탄소 미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한·영 양국은 이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 한 가지 좋은 사례는 스코틀랜드 서부의 풍력 타워 제조공장에 대한 한국 CS윈드의 투자다. 필자도 작년 이곳을 직접 방문했다.
또 하나는 핵폐기물이다. 한국은 노후 원전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영국은 연료 재처리, 방사성 폐기물 처리 및 폐기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필자는 영국과 한국 기업에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찰스 헤이 < 주한 영국대사 enquiry.seoul@fco.gov.uk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92494361
정당 간에 늘 이견이 있지만, 영국 주요 정당은 하나의 이슈만큼엔 일치된 견해를 보인다. 바로 기후변화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부사항에 대해선 의견 차이가 있지만, 영국이 석탄에서 가스,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한다.
지난 4월21일은 중요한 날이었다. 그날만큼은 석탄을 전혀 쓰지 않고 영국 전역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 영국은 2025년까지 모든 고탄소 방출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요한 얘기다.
영국의 양당도 의견일치를 보는 것은 기후에 대한 얘기다.
석탄에너지에서 원자력, 신재생으로 가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세계 공통이고 그들이 말하는 바는 같다.
영국도 2025년까지 석탄발전소를 없앤다고 한다.
이것은 트럼프만을 제외하고 동일하게 세계가 말하는 일관된 목소리다.
세계는 이렇게 나아가고 있다.
그러니 지금이 변곡점일 수밖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