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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없는 독일·노르웨이 대학원에서 STEM 전공하기



국내 학생은 오래전부터 독일, 노르웨이 대학/대학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에는 중국 학생들도 이 두 나라  대학원 진학 문의를 하고 있다.



#1. 한국 대학 졸업 A씨


그는 서울 소재 사립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전공과 관계없는 회사를 다니고 있다. 늘 한구석 허전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 대학 때 꿈꾸던 유학. 그리고 한국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불만이 많다. 그는 독일이나 노르웨이 대학원에서 경쟁력있는 컴퓨터 사이언스를 하고 싶다. 유럽 대학원은 학부와 연계 전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 방송 통신 대학에 컴퓨터 학과로 편입을 해서 졸업 후 독일이나 노르웨이로 가고 싶다. 독일이 좀더 끌린다. 과연 갈 수 있을까?



#2. 중국인 B씨


그는 조선족이다.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미국 대학원으로 가려다 좌절됐다. 비자 문제가 컸다. 그리고 그는 노르웨이 대학원에 지원을 해서 합격을 하고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학부와 동일한  Biology를 한다. 물론 영어로 전공을 공부하고 학비는 없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도 벌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학생들이 학비 문제로 미국 대학/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아시아나 유럽 대학/대학원으로 진로를 바꾼다.


A씨가 선택한 방송통신대 → 독일 대학원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방송통신대학에서 배운 학업수준으로 독일 대학원에서 따라가기 어려울 것이다. 방통대 학생들은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1) 전공의 질 2) 영어 수준.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용기가 있다면 독일 대학 학부로 먼저 가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하고 이 전공을 바탕으로 독일 대학원에서 컴사를 하면 좋을 것이다.


이렇게 가는 길이 최선이다. 국내 대학에서 경쟁력 없는 전공을 하고 취업을 못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길을 권한다. 


중국 학생 B씨도 매우 좋은 선택을 했다고 본다.


중국도 취업난이 대단하다. 노르웨이 대학원을 졸업하고 넓은 세상에서 Job Apply를 하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박사과정에 들어가면 학비는 물론이고 생활비까지 준다. 박사과정은 곧 취업니다. 이 학생은 아마 박사까지 갈 것 같다.



■ 미래교육연구소가 제안하는 진로


1. 국내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 가운데 경쟁력 있는 전공을 한 학생은 독일, 혹은 노르웨이 대학원으로 바로 가라. 내신과 토플/아이엘츠 점수만 있으면 된다.


2. 유럽 대학원은 학부 전공과 석사 전공이 같아야 하기 때문에 전공을 바꾸려면 학부를 새로 들어가라. 학부 수업연한은 3년 밖에 안 된다. 역시 학비 없고 영어로 가능하다.


3. 노르웨이 대학은 학부를 완전히 졸업한 상태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시기는 매년 10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4. 독일 대학은 매년 1-7월까지 지원 시기가 다양하다. 따라서 대학이 먼저 정해져야 한다.


5. 더 자세한 내용은 미래교육연구소 전화 1577-6683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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