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미국 공립 교환학생으로 가기 위한 조건

일반 유학 비용의 절반으로 간다
만 15세, 중3 -고2 학년 대상

미국 국무부가 1961년 제정한 ‘The Mutual Educational and Cultural Exchange Act’에 따라 연간 27,000명 내외의 세계 각국의 청소년을 선발, 미국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케 하는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그 대상과 자격 조건은 어떻게 될까?

이 프로그램은 출국일 기준으로 만 15세부터 만 18.5세까지의 학생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생년월일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1년도 1월 학기: 2002. 08. 01 ~ 2005. 12. 31 출생자

2021년도 9월 학기: 2003. 03. 01 ~ 2006. 08. 15 출생자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 번째, 학교 성적이 평균 ‘우’ 이상이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성적이 우수하면 좋겠지만 성적이 조금 뒤쳐지더라도 학생이 의지를 가지고 있고, 영어 실력 등이 좋으면 성적이 좀 못 미치더라도 가능하다.

두 번째, 215점 내외의 ELTiS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환학생 기준인 215점은 토플 iBT를 기준으로 약 60점(토익 670, 텝스 557)에 해당된다. 이 시험은 미래교육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 참석하는 학생 가운데 미리 신청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참가신청시 시험 응시 여부를 함께 알려 주어야 한다.

※ ELTiS: 265점 만점·그동안 시행되어 왔던 SLEP TEST를 대체하기 위해 Ballard & Tighe에서 개발한 시험이며 L/C : 24문항 25분, R/C : 26문항 45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 번째,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영어회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부분은 원어민 인터뷰를 통해 검증받게 된다. 그런데 제 학년의 영어 성적이 평균 이상이 되는 학생이라면 조금 회화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교환학생을 가고나서 얼마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환학생은 주로 한국학생이 없는 소도시나 시골의 학교로 가게 되기 때문에 한국 학생과 어울려다니면서 한국어를 쓰는 일 등은 절대 없다.

네 번째, 비자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교환학생은 J1비자를 받게 된다. 유학 비자인 F1비자와는 다르다. 

다섯 번째는 미국에서 교육받은 경험이 없는 학생이어야 한다.

미국 교육 경험이 없어야 된다고 하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다닌 경험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에 문의해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