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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선호하는 미국 크리스천 대학교



대학 선택의 기준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학교 랭킹(순위)으로, 어떤 사람은 저렴한 학비를 기준으로, 또 어떤 사람은 전공을 우선순위로 두고 선택한다.


그런데 한국 학부모들 가운데 의외로 신앙을 바탕으로 대학을 선택하려는 학부모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목회자 또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 그렇다. 이들이 많이 선택하는 가장 일반적인 대학은 베일러 대학이다. 선교사 자녀들이 다니는 국제 학교나 한국의 크리스천 계열 국제 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대학이다. 솔직히 이 대학도 좋은 대학이기는 하나 훨씬 더 크리스천 명문 대학으로 평가받는 대학들이 있다.


미국 고등교육은 그 자체의 성향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진보적인 사상을 주입한다는 것을 한국 학부모들은 알아야 한다. 고등학교 때는 교회를 다니던 70%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 입학 후 교회를 떠난다. 따라서 진보적인 문화가 걱정스러운 보수적인 가정이라면, 학생이 입학할 대학이 어떤 문화와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 미국 명문 사립대 합격 점수는? 


https://youtu.be/7il46kxON_g



그런 가족을 위해 보수적인 대학을 소개한다. 많은 보수적인 대학들은 천주교, 기독교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학생이 입학 때 그 신앙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1. Davidson College


Charlotte, North Carolina 인근에 위치한 Davidson 대학은 liberal arts 대학 top 10에 속하는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특히 pre-med가 유명한 대학이다. 한 반마다 수업은 소규모로 운영된다. 정교수 진이 모든 수업을 하며 학생들이 리서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가 잘 되어 있다. Pre-med 프로그램이 좋아 의과대학원 진학률이 높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의료 인문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30년간 지속되어 오고 있는 Honor Code는 학생들이 정직하게 자신이 원하는 때에 감독관 없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방식이다.



2. Wheaton(IL)


이 대학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잘 알려진 대학이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분들 가운데 자녀를 신앙적 분위기에서 교육하고자 한다면 이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이 대학은 기독교 분위기 때문에 ‘전도자의 하버드’라고 불린다. Wheaton 대학은 말 그대로 교육의 중심에 기독교 사상이 자리 잡고 있다. 학문의 교육은 물론 윤리의 발전도 강조를 한다.


학생들은 이 대학의 교육을 ‘신앙과 교육의 융합’이라고 표현하면서, 캠퍼스 커뮤니티에 비슷한 신앙과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좋다고 말한다. 음주, 마약은 절대 찾아볼 수 없으며 어떤 활동이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학생들은 전했다.



3. University of Notre Dame


이 대학은 가톨릭 대학이다. 위의 학교들은 개신교 대학이다. 노틀 데임은 Brown, Cornell, Emory 바로 다음의 순위에 위치하는 명문 대학이고 입학하기가 어렵다. Notre Dame 대학은 버클리, 조지타운, 버지니아 대학보다 순위가 높다. 작은 도시에 자리 잡고 있지만 전통과 뿌리 깊은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어 최상위에 속한다. 대학원도 일반적인 타 대학보다 월등하게 좋다.


Notre Dame 생활은 기숙사와 스포츠,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뉜다. 미국 대학의 상징인 사교클럽 (fraternity, sorority)은 없지만 학생들이 안전한 캠퍼스 안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숙사에서의 음주를 허가시켜 놓았다. 학생들은 신앙 활동, 봉사, 클럽활동 등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학생들에 따르면 약 85% 정도의 Notre Dame 학생들은 고등학교 때 varsity 팀 멤버로 활동했다고 한다.



4. Grove City College


이 대학은 학비가 2만 4천 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Grove City College는 Pittsburgh 인근에 위치한 기독교 대학이다. 2,300여 명의 학생이 있고 55개 전공을 제공하지만 대학원 수업은 제공하지 않는다. 대학의 사명을 보면, '개인의 자유와 의무를 믿는 미국의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 전통을 옹호하기 위한 교육을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Grove City는 보수적인 교육의 중심에 서있다. 동문인 Dr. Paul Kengor는 ‘The Crusader: Ronal Reagan and the Fall of Communism’이라는 책을 출판한 미국 대통령사의 전문가다. Dr. Tracy Miller는 국제 경제학의 전문인으로 역시 수많은 책을 출판했다. 추가로 Grove City는 종교학과 entrepreneurship 스터디가 유명하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Grove City 대학의 학비는 미국 평균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US News & World Report에 가장 가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된 것도 당연하지 않나 싶다.



5. Baylor University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 BU)는 1845년 텍사스 침례교 교육회가 텍사스 공화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서 1849년에 개교했다. 학교 이름은 대학 설립에 참여한 선교사의 한 사람인 판사 R.E.B. 베일러(R.E.B.BayloR)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 대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침례교 대학으로 텍사스에서는 가장 역사가 깊은 대학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침례교회 관련 대학이고 많은 침례교 신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이지만,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히 종교를 강요하고 있지는 않고 다양한 종교의 학생 클럽들이 존재하고 있다.


전형적인 남부의 사립대학으로 한국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대학이나, 텍사스 주에서는 가장 명망 있는 사립 대학이다. 다른 주의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미 계통의 학생들이 많은 편이고 사립대학답게 교수 1인당 학생 수 비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비슷한 순위의 동부나 동북부 대학들에 비해 명성은 낮지만 교육 환경은 매우 우수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생활비로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컨설팅


미래교육은 기독교 혹은 가톨릭 신앙을 가진 분들을 위해 신앙을 바탕으로 한 대학 선정을 도와드린다. 특히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부모들을 위해 기독교 정신이 투철한 대학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을 위주로 컨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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