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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보딩스쿨 혼자 준비하는 아이


미국 시민권자라도 혜택 못 받는 경우 있다
보딩 스쿨 선택, 재정보조 신청 등은 혼자 하기 힘들어...



<보딩스쿨의 재정보조 신청은 까다로워서 학생이 하지 못할 수 있다>

한 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다.


아이가 미국 시민권자로, 현재 국내 외국인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미국 명문 보딩스쿨로 옮기겠다며 지원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님은 영어가 원활하지 못해 아이를 못 도와주는데 아이가 "내가 다 알아서 할게요"라고 말하고 스스로 학교를 찾고 인터뷰 날짜를 잡고 SSAT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기특한가?" 부모님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9학년 아이가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스스로 던져보아야 할 질문 네 가지가 있다. 


1.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야 미국으로 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학생은 미국 시민권자이긴 하지만 부모님과 같이 한국에 살고 있고, 따라서 이 학생의 부모님은 미국에 세금을 내고 있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명문보딩 스쿨로부터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2. 미국 고등학교들이 이 아이에게 재정보조를 준다고 가정 하자. 그렇다면 어떤 보딩 스쿨에서 부모님과 학생이 원하는 만큼의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3. 미국 보딩 스쿨로부터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으려면 SSS라는 서류를 작성하고 여기에 수반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9학년 학생이 이 작업을 해 낼 수 있을까?  


4. 혼자서 에세이와 인터뷰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아이가 미국 명문 보딩 스쿨에 재정보조를 받고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위의 4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과연 아이가 이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필자는 아이가 스스로 하겠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가상하게 여기지만 아이는 아마 첫번째 질문에서부터 막히고 말 것이다. 따라서 부모가 도울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보딩 스쿨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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