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없이 미국 대학 지원할 수 있을까?
국제학생은 일반적으로 토플 제출해야
대학마다 토플 요구조건과 면제조건 달라
토플에 대해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저는 미국 고등학교에 9학년 때 갔습니다. 12학년에 대학 원서를 제출할 때 꼭 토플 점수를 내야 하나요?"
토플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국제학생)이 영어권 대학(미국 등)에 갈 때 제출해야 하는 공인영어성적이다. 미국 대학들이 이 성적을 요구하는 이유는 미국 대학에서 학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가를 보려는 것이다.
따라서 국제학생들은 일반적으로 토플 점수를 내야 한다. 그러나 미국 대학들은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1) 미국 내 고등학교, 혹은 미국 커리큘럼으로 공부한 미국계 해외 정식 학교에서 3년 이상 수학을 한 경우
2) SAT, ACT 영어 섹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은 경우
3) AP, IB 등에서 영어 점수가 일정 이상일 경우
그런데 위의 조건과 관계없이 UIUC의 경우 국제학생들은 무조건 토플 점수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마다 요구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한다.
다음은 미네소타 대학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영어 공인 성적에 대한 것이다.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피난민이 아니고 임시 비자를 발급받거나 미국에서 공부하기 위해 어떤 종류의 비자(F1, F2 등)라도 요구할 경우, 당신은 국제 학생으로 간주된다. 아래에 포함된 테스트 정보는 유학생 전용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 정의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국내 학생들을 위한 우리의 영어 능력 정보를 보시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고 미국에서 8년 미만 거주한 사람이라면 영어시험 결과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ACT 또는 SAT 시험을 치른 후 다음의 최소 요건을 초과한 경우 영어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지원서를 검토할 때 학생들에게 통지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이 요구 사항에서 면제될 수도 있습니다.
- 미국의 2년 또는 4년 후 교육기관에서 26개 이상의 학점을 성공적으로 이수했으며 C 학점 이상의 미네소타 신입생 영어 작문 요건에 해당하는 학점을 이수한 경우
- 미국의 2년 또는 4년 후 중등 교육 기관에서 60개 이상의 학점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경우
대학마다 토플 요구 조건과 토플 면제 조건이 다르다. 따라서 면제받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미리부터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만일 토플 공인성적의 요구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서를 제출하지 못하게 되거나 대학에 입학을 해서 ESL 과정을 수강해야 한다. 번거롭게 ESL 과정을 듣는 것보다는 고등학교 시절 토플 또는 아이엘츠 조건을 완결시켜 놓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주립대학은 토플 79-80점을 요구하고 있다. 명문 사립대학들은 100점을 요구한다.
토플 시험을 SAT 시험을 본 후 치르겠다는 학생들이 있는데 적절하지 못하다. 가급적 토플은 11학년 1학기나 또는 2학기 전반에 확보해 놓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토플 성적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명문 토플 학원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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