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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 아무나 가나?


입시 전문가, 학생, 학부모도 미 대학 진학 위한
액티비티 바뀐 트렌드 몰라
하버드 대 'Turning the tide' 보고서 읽어봐야


12학년으로 이번 미국 대학 입시에서 불행히 합격되지 못한 학생이 찾아왔다. 이 학생은 하버드 대학에 지원을 했다가 불합격됐다.


학생의 GPA는 4.0 만점에 3.9, SAT는 1500점, SAT 서브젝트는 2개에 모두 800점. 학업 기록으로는 괜찮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는 한국 학생들의 기록보다는 다소 뒤진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 프로파일의 학생은 하버드에 지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학교 카운슬러가 합격을 할 수 있다며 하버드 대학 지원을 종용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학생이 왜 하버드에 합격하지 못했을까? 문제는 학업 수준에 있지 않다. 비학업적 요소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 필자가 분석한 이 학생의 액티비티를 보면 '초라함'이다. 에세이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누구 도움을 받지 않고 학생이 혼자 썼다고 한다. 따라서 최상급 에세이가 나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앞서 설명을 했듯이 이 국제학교의 카운슬러가 "00는 하버드 대학 합격 가능성이 높으니 지원을 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부모는 하버드 결과를 보고서도 '꼭 합격할 아이가 불행히도 떨어진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필자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카운슬러와 해당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의 입시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대학, 특히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최상위권 대학들은 2017년도부터 합격생 선발의 기준을 그 이전과 달리하고 있다. 그 이전까지는 성적이 우수하고, 모든 분야에 뛰어난 학생을 선발했다. 그래서 한국의 특목고, 자사고의 학업적으로 잘 준비된 학생들이 아이비리그에 대거 합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통계를 보면 2017년부터 이른바 급격히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자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하버드 대학을 중심으로 미국대학들은 학생 선발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논의를 시작했고, 그 결과 Turning the tide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에 대해서는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5b7c56e255b02c683659fe43/t/5bae62e241920257b85048e2/1538155239906/execsummary_turningthetide.pdf 를 참고하면 된다. 


이 보고서에서는 어떤 액티비티를 해야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다시 구체적으로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미래교육연구소의 상담을 받으면 자료를 받을 수 있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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