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점수 없어 미국 대학 원서 못 내는 학생들


SAT 점수 없어도 되지만 토플 없으면 원서 못넣는 경우 발생
SAT 공부 한다고 토플 점수 저절로 확보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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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들은 '미국 국적이나 영주권을 갖고 있지 않은 국제학생'들에게 영어 공인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가 유튜브를 통해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미국학교에서의 '국제학생'은 F1비자를 갖고 공부하는 학생을 말한다. 이 경우 학생이 몇년을 미국에서 공부했건 상관없이 '국제학생'이다. 그런데 일부 학부모들은 미국 고등학교를 일정 기간 다니면 '국제학생'이 아닌 '미국 시민권자'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다만 일부 주의 경우 자기 주에서 일정 기간 고등학교를 다니면 in state 대우를 해 주는 곳이 있다. 예를 들어 텍사스 주의 경우 3년 이상을 텍사스 소재 고등학교를 다니면 학비를 in state로 내도록 한다. 즉 영주권자 대우를 해 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신분이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우리 속담에 "개꼬리 3년 묻어둬도 황모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것을 적용해 보면 아무리 미국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녀도 국제학생은 영주권자나 미국 시민권자가 되지 않는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되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쳐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학생이라도 영어권이 아닌 곳에서 공부를 한 경우, 영어 공인 성적을 내야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에는 최근 이런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


"저는 미국 고등학교를 4년간 다녔는데 토플이 필요한가요?"

"저는 국내 외국인 학교를 4년 다녔는데 토플이 필요한가요?"

"저는 말레이시아 영국계 학교를 5년 다녔는데 토플이 필요한가요?"

"저는 영어로 공부하는 국내 소재 국제학교를 3년간 다녔는데 토플이 필요한가요?"

"저는 SAT 점수가 1390점인데 토플 점수를 내야 하나요?"

"저는 미국 시민권자인데 한국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미국 대학 지원시 토플 점수를 내야 하나요?"


등등 여러 질문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미국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학생(국제학생)들에게는 영어 공인성적(토플/아이엘츠)을 요구한다. 다만 예외로 인정하는 경우가 있고, 또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외를 인정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학생

2) 미국 고등학교에서 3년 이상 재학한 학생

3) 해외에서라도 미국계 인증, 영국계 등 학교에서 영어로 커리큘럼을 공부한 학생

4) SAT, ACT 영어 섹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학생

5) Ap, IB 영어 과목 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확보한 학생


그러나.... 이런 예외를 인정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국제학생이라면 무조건 영어 공인성적을 제출하라는 미국 대학들이 꽤 있다. 위의 조건을 믿고 토플 점수를 확보하지 않은 국제 학생들이라면 '무조건 국제학생이라면 영어 공인성적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미국 대학은 지원할 수 없다. 실제로 이런 대학들이 꽤 있다.


토플이나 아이엘츠도 시험이라고 거부감을 갖고 이 시험을 안 보려는 학생들이 있다. 필자는 최근 이런 학생들을 상담에서 자주 만난다. 그렇다면 대학 선택의 폭이 그만큼 좁아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불이익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적지 않은 학생들 중에 SAT를 준비하다가 토플 시험을 놓친 경우가 있다. 왜 이렇게 됐느냐고 물었더니 "SAT 학원 원장님이 SAT를 하면 토플은 저절도 된다고 해서 신경을 쓰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을 했다. 얼리 지원 마감이 목전인데 토플 점수를 확보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 물론 SAT 시험이 토플 시험보다는 다소 어렵지만 SAT를 공부한다고 토플 점수를 저절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험의 유형과 성격이 전혀 다르다.


강조하지만 SAT 공부를 하다가 토플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SAT는 SAT이고 토플은 토플이다. 필자는 결론적으로 국제학생이라면 무조건 토플 점수를 확보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금년의 경우 SAT 점수가 없어도 대학 지원이 가능하지만 토플 점수가 없으면 원서 자체를 넣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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