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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씨 딸, 명문 콜로라도 칼리지 진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원주 씨가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에 진학했다고 동아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당초 언론들은 원주씨가 하버드대학과 브라운 대학에 동시에 합격했고 하버드 대학에 진학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렇다면 동아일보가 보도한 원주씨가 합격한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인 콜로라도 칼리지는 어떤 대학인가?



■ 콜로라도 칼리지(Colrado College)는 어떤 대학인가?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칼리지라고 하면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생각하나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니버시티는 대형 대학을, 칼리지는 소형 대학을 말한다. 2년제 대학은 그 가운데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라고 부른다. 참고할 것은 하버드 대학의 경우에도 학부는 Harvard College 라고 부른다. 하버드 대학 전체를 말할 때는 Harvard University 라고 한다. 


콜로라도 칼리지는 미국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로 1874년에 설립됐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하버드나 UC 버클리 대학과 달리 대학원 과정이 없이 학부 과정만 설치돼 있으며 그 규모가 2-3천명으로 소규모 대학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미국만 존재하는 대학 시스템으로 전공의 50% 이상이 인문-사회과학, 순수과학이 개설된 학교로 수업의 질이 매우 높다. 의대, 치대,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 진학률이 매우 높다. 윌리엄스, 앰허스트 등의 아이비리그급 대학으로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을 한다.

콜로라도 대학교는 블록수업을 하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블록 수업은 학생들이 한 과목만 가르치는 교수로부터 수업을 받는다. 즉 심화 학습이다. 강의는 소규모(일반적으로 15명)로 집중적인 토론, 공동 연구로 이뤄진다. 로키산맥 기슭에 위치한 90에이커의 캠퍼스는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독립적인 "서부" 캠퍼스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미술관은 캠퍼스와 인접해 있으며, 학생들은 대부분의 행사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콜로라도 칼리지 학생의 40% 이상이 수업을 위해 현장 학습을 한다.


콜로라도 칼리지 학생들은 대부분의 다른 학교의 학생들처럼 한 학기에 여러 강좌를  듣는 대신 학교의 블록 플랜을 통해 3주 반마다 한 개의 수업을 듣는다. 수업은 소규모이며, 정해진 종료 시간 없이, 교수가 필요로 하는 한 오래 진행될 수 있다. 매달, 학생들은 새로운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재충전을 위해 4일 반의 블록 브레이크를 갖는다. 학생들은 일년에 8개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수업이 없을 때, 학생들은 콜로라도의 모든 풍광을 경험할 수 있다. 콜로라도 칼리지는 하이킹, 자전거, 등산을 할 수 있는 Pikes Peak의 기슭에 있는 Colorado Springs에 위치해 있다. 학생 야외 레크리에이션 위원회는 배낭여행, 크로스컨트리 스키, 카약, 아이스 클라이밍과 같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멋있는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다.


콜로라도 칼리지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전국 대학 랭킹에서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 26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학교’와 ‘학부 교육’ 분야에서 각각 3위, 7위에 올랐다. 2000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헤크먼,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내무장관을 지낸 켄 살라사르 등을 배출했다. 수업료는 62,070달러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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