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갈 학생, 논문/Review 써라!

미래교육연구소 '발상의 전환' 논문집 13호 논문 공모중

1차 마감 6월 30일, 2차 마감 7월 30일

미래교육연구소에서 필자의 상담을 받는 학생,학부모들 가운데 미국 대학에 가려는 데 '논문' '리뷰' '리서치 페이퍼'를 써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상위권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 가운데 많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

미국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는 논문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중하위권 대학에 가는 학생이라면 굳이 필요 없다. 중하위권 대학들은 이런 요소보다 학업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상위권 대학들은 논문과 리뷰, 리서치 페이퍼를 쓰면 무조건 좋은가? 그렇지 않다. 이 요소만으로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성적이 먼저 우수하고, 다른 액티비티 예를 들어 School Activity나 Character 등에서 확실하게 차별화가 되는 상태에서 논문은 이를 더 극대화하게 한다. 다시말해 성적은 저조한 데 우수한 논문을 썼다고 좋은 대학에 합격하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논문은 조미료 같은 역할을 한다.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아무리 좋은 액티비티를 했어도 상위권 대학에 가지 못한다.

미국 상위권 대학에 가기위해서는 여러 요소들이 어우러져 힘을 발휘한다. 논문 작성은 그 가운데 한 가지 요소다. 얼마 전에 어떤 학부모가 아이가 논문을 쓰지 않고 어느 대회에 초록만을 제출해 상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 논문을 쓰지 않고 초록만 냈다? 이런 일은 없다. 이렇게 논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오늘은 어떤 과정을 통해 논문을 쓰는 지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논문이나 리뷰, 리서치 페이퍼를 쓰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연구 주제 정의: 먼저, 명확한 연구 주제를 설정해야 한다. 여기서부터 대부분 학생들은 막힌다. 그래서 교수 등 전문가가 이끌어 주어야 한다. 여기서 어떤 연구 방법을 채택할지 생각해야 한다.

적절한 연구 방법 선택: 연구 주제에 따라 적절한 연구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이것은 질적 방법 (인터뷰, 포커스 그룹 또는 내용 분석 같은), 양적 방법 (설문 조사나 실험 같은), 또는 둘 다의 혼합이 될 수 있다. 사회과학분야 논문과 이공계 논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문헌 공부: 주제와 관련된 이전의 연구를 검토한다. 그 연구들에서 사용된 연구 방법을 이해하고, 그것이 어떻게 본인의 연구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파악한다. 이것은 다른 연구 방법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구 계획 개발: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지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는 연구 계획을 세운다. 이것은 연구 질문과 일치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선택한 방법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분석한다. 연구가 윤리적이고 데이터가 유효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성 및 검토 : 논문에서 연구의 함의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다. 제출 전에 철저히 검토하고 편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방법의 선택과 구현을 명확히 설명하는 방법론 섹션을 포함해야 한다.

피드백 요청: 논문 작성을 교수, 동료, 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제시하여 피드백을 얻어야 한다. 이것은 논문에 있는 어떤 빈틈이나 오류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정: 피드백을 사용하여 필요한 수정을 한다. 이것은 연구 방법이나 데이터 분석을 수정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최종화: 수정한 후에 논문을 완결한다. 연구 방법과 결과를 포함한 모든 요소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는지 확인한다.

여기까지 하면 그다음에는 논문을 학회지나 관련 저널에 게재를 한다. 보통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서는 논문에 대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통상 학회는 3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해서 게재가, 게재 불가, 수정후 게재가, 수정 후 재심사라는 결과를 내 놓는다.

리뷰 등은 일반적인 실증적 조사 방법을 쓰는 논문보다 위의 과정보다 더 압축되고 생략된 과정으로 완성할 수 있다. 사회과학 분야 논문들이 그렇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인문사회과학(역사, 사회, 언어) 분야, 공학분야( 환경과 화공) 등에서 은퇴교수 또는 현직 교수들이 학생의 논문 집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관심 있는 학생들은 연구소에 문의를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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