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급 미국 최상위권 50개 대학
구글에 'Hidden Ivy'라고 치면 50개 대학이 뜬다. 블로그 독자들이 잘 아는 대학도 있고, 다소 생소한 대학도 있다. 알파벳 순으로 보면 Amherst가 가장 먼저 나오고 Williams College가 50번째로 뜬다.
'숨은 아이비 대학'들은 하워드 그린과 매튜 그린 형제가 만든 개념이다. 이들은 이 대학들을 선정하기까지 총장과 학장, 교수, 학생들을 인터뷰하고 매우 엄격한 Survey를 거쳤다. 이 대학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연구중심대학과 학부 중심대학(Liberal Arts College)으로 나눠볼 수 있다.
■ 연구중심대학
◁스탠퍼드, ◁밴더빌트, ◁튜레인, ◁와슈, ◁USC, ◁로체스터, ◁라이스, ◁노틀데임, ◁노스웨스턴, ◁리하이, ◁존스홉킨스, ◁조지타운, ◁에모리, ◁웨이크 포레스트, ◁듀크, ◁시카고, ◁터프츠, ◁보스턴 칼리지
■ 학부중심대학
◁앰허스트, ◁버나드, ◁베이츠, ◁브린머, ◁버크넬, ◁칼튼, ◁클레어몬트 매케나, ◁콜비, ◁콜게이트, ◁콜로라도, ◁데이비슨, ◁그리넬, ◁헤이버포드, ◁케년, ◁라파예트, ◁매켈레스터, ◁미들버리, ◁마운트 홀리요크, ◁오버린, ◁포모나, ◁리드, ◁리치먼드, ◁스미스, ◁스와츠모어, ◁트리니티, ◁바사,◁워싱턴 앤 리, ◁웰슬리, ◁웨슬리언, ◁윌리엄스 칼리지
숨은 아이비 대학 가운데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들이 연구중심대학보다 많다. 스탠퍼드, 듀크, USC, 존스홉킨스 등처럼 아는 대학도 있지만 일반인들이 모르는 대학이 더 많다. 숨은 아이비 대학들은 '리버럴 아츠 교육'을 하는 대학들이다. 이 대학들의 가장 큰 특징은 리버럴 아츠 교육을 커리큘럼에서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버럴 아츠 교육은 한마디로 생각하는 교육이다. 전공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다양힌 인문, 사회학 분야를 가르친다. 많이 쓰고 많이 토론을 한다. 한마디로 전공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시킨다.
이 대학들은 8개 아이비리그 대학에 버금가는 일류 명문 대학들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필자와의 상담에서 "우리 아이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한다. 그러나 잘 알다시피 아이비리그 대학은 정말 입학하기 어려운 대학이다. 최고의 실력과 액티비티로 무장한 최상위권 학생들조차도 어렵게 합격을 받아낸다. 매년 지원자는 늘어나고 합격률은 낮아지고 있다.
부모들에게 "아이비리그 대학의 가능성이 낮다"라고 말하면 "그다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어디인가"라고 묻는다. 여기서 필자는 자신 있게 위에 소개한 '숨은 아이비'를 추천한다. 실제로 많은 학부모들이 '최상의 실력과 조건'을 갖춘 미국 대학들에 대해 잘 모른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학에 익숙할 뿐이다.
위에 언급한 대학들에 대해 처음 들어보았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반면 UIUC, UC 계열 대학, 위스콘신, 퍼듀, 인디아나, 미시간 등 주립대학들은 잘 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대학이 아이비리그 대학만큼 좋은 대학인 줄 안다. 한마디로 정보의 부재다. 위에 소개한 '히든 아이비' 대학들은 아이비리그 대학 다음으로 입학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매우 수준 높은 대학들이다.
지금 12학년들의 대학 지원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대학을 잘 선택해 지원을 하는 학생들도 있고, 아직도 캄캄한 밤길을 걷는 것처럼 지원할 대학 선택조차 못한 학생들도 있다. 히든 아이비는 미국 최상위권 대학들이다. 매우 우수한 학교 성적과 표준화 성적을 갖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이들 대학 가운데는 국제학생들에게도 많은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들이 있다. 내가 아는 대학만 좋은 대학이 아니다. 대학을 잘 선택하는 것이 대학 합격의 지름길, 성공의 지름길이다.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면 위에 소개한 히든 아이비 대학 가운데 지원을 하면 좋을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 위 글에 대해 문의하려면 카톡 kr17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