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향기

글그림

by 글그림

아침에 그대 생각으로

눈을 떠 맞이하는 하루도


제법이라 할 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고요한 새벽에 쉬는 첫 호흡은

여전히 시릴 만큼 차갑지만


여전히 잊지 않고

그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겐 축복입니다


별빛 져가는 새벽 아침도

쓸쓸함 물들어가는 저녁도


그대가 쓰던 향수처럼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같은 하늘 다른 공간에

머문다 하여도 여전히


사랑합니다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