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종우 Peter Lee Nov 15. 2021

[독서] 고객이 사고 싶어하는 상품이란?

'당신의 가격은 틀렸습니다' 을 읽고


#가격 #상품 #정의 #마케팅


과연 고객에게 판매하는 상품의 정의는 무엇인가?


앞으로 '비즈니스 플랜'을 짜실 때는 꼭 이 문장을 기억하세요.


“고객이 사고 싶어 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노동력과 사연이 담긴 작품이다."


다음과 같이 2가지 굴비가 있습니다. 종류와 가격이 같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일반적인 굴비



먹기 좋게 살을 발라 놓은 굴비






크기도 체크해야 하고, 윤기, 선도, 출생지…. 다 따져보게 됩니다.그런데도 가격이 같다면 일단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 아래 굴비를선택할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이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가격을 그만큼 더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니까요. 물론 얼마나 더 받을것인가를 단박에 알아맞히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명확합니다. 비용을 들이면 들일수록, 소비자가 귀찮아하는 일을 대신 해주면 해줄수록, 찾기 어려운 것을 찾아내면 찾아낼수록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비즈니스나 가격을 고민할 때는 경쟁자 누구나 쉽게 들이댈 수 있는 명사 말고, 아무도 상상해 본 적 없는 동사들을 능수능란하게 제안해 보세요.


작가의 이전글 [달러] No 4 달러 구매 완료 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