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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핑크곰 Dec 12. 2019

[직장일기] 책임감이 강한 사람

책임감이 강한 사람 두 명이 책임감 없는 여덟 명을 끌고 간다.


원작의 의도와는 다르게 현실에선 베짱이가 결국 승자라고 외친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짱이보다는 책임감 강한 일개미를 꿈꾼다.


흔히 말하는 안정적인 직장 그리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일 수록 베짱이가 득세한다.

프리라이더를 넘어서 소유욕 큰 사람이 동료로 있다는 건 불행한 일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책임감 강한 개미 동료들과 함께 베짱이들을 끌고 간다.


ps) 겨울은 언제 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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