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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레 May 16. 2024

[미야자키 #1] 라멘 후라이켄

미야자키시의 라멘


메뉴

- 돈코츠라멘(870엔) ★시그니처★


- 차슈라멘(1,120엔)

- 간장돈코츠라멘(870엔)

- 흑임자탄탄멘(1,100엔)



평점(20240516)


- 타베로그 : 3.50(184)

- 야후재팬 : 3.95(121)



특징


- 일본 미야자키현 카노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라멘 전문점으로 미야자키현을 대표하는 가게 중 한 곳입니다.


- 가게는 미야자키현의 여러 지역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은 1989년에 개업하였습니다. 현재 본점의 메인셰프는 '나카노 히로시' 로 원래 요식업과 관련 없는 일반 회사원이었는데, 회사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이후 먹은 라멘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곳이 없어 자기의 입맛에 맞는 라멘을 만들기로 결심한 것이 가게를 개업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개업을 준비할 때 주변에 관련업계에서 일하는 지인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유명한 라멘집을 소개받아 그곳에서 수행을 거치는 경험은 하지 못했고 그래서 개업을 위해 라멘을 연구하던 초기에는 후쿠오카나 미야자키의 유명한 라멘집들의 영업 마감시간에 가게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그 쓰레기를 뒤져 재료를 알아내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 배합하며 공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 가게에서 사용하고 있는 육수는 돼지뼈를 메인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가게들과 달리 닭이나 채소 등은 넣지 않고 오직 돼지뼈로만 육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참깨와 후추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입맛에 무겁거나 느끼하다고 생각되면 이를 기호껏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면은 중간 정도의 꼬불꼬불한 면을 사용하고 있으며, 면에 수분의 함유량이 많은 '다가수면'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면은 손님들이 요청하면 기본 면 이외에 '찰보리면' 으로도 변경이 가능한데 특히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고, 찰진 식감이 좋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미야자키현의 "라멘만", 오사카의 "무텟포" 그리고 "무텟포" 에서 프로듀싱한 호주 시드니의 "군샤라" 등의 뿌리는 모두 이곳일 정도로 이곳에서 영향을 받아 개업한 다른 라멘집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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