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화의 연재를 마무리할 때가 됐습니다.
처음 이 글을 시작할 때, 저는 한 가지만 생각했어요. 정부지원사업 공고 앞에서 막막해하는 창업자에게, 누군가 옆에서 조용히 말해주듯 쓰고 싶다고. 화려한 이론이 아니라, 제가 현장에서 수천 번 보고 느낀 것들을 솔직하게.
그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합격 문자를 받는 순간,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립니다.
저도 압니다. 그게 단순한 기쁨이 아니라는 걸요. 그 문자 한 줄 뒤에는 수십 번 고쳐 쓴 사업계획서가 있고, 밤을 새운 날들이 있고, '이번에도 안 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과 싸워온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는 게 당연합니다. 실컷 울어도 돼요.
그런데 저는 그 눈물이 마를 즈음,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합격은 시작입니다. 결승선이 아닙니다.
이게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저는 진심으로 이 말을 드리는 겁니다. 왜냐면 저는 합격 이후에 무너지는 창업자들을 너무 많이 봐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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