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인드라망..

노래 하러 간다

by 정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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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能成於國牆之內 (하능성어국장지내)

何能夢於資本陰下 (하능성어자본음하)

彼自熱呼擲彈兵也 (피자열호척탄병야)

吾不可墨其聞之上 (오불가묵기문지상)


국가의 담장 안에서 무엇을 이룰 수 있겠는가

자본의 그늘 아래에서 무엇을 꿈꿀 수 있겠는가

그는 스스로를 척탄병이라고 뜨겁게 부르고

나는 그 신문지 위에 먹글씨를 쓸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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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鬚健杖 (미수건장)

멋진 수염, 튼튼한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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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원에 간다

노래 부르러


가기 전에 거기서 만날 이들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


쉼터를 만들고 지켜온 사람들, 도와준 분들, 거기 쉬고 계시는 분들,

행사를 준비하고 또 돕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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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린, 첼로 연주자 그리고

엔지니어, 기획사 대표..

공연을 함께 만들 사람들..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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