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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내가 지킨다

할머니 호위 냥들

by 자람


추석에 찾아간

시골집에서 만난

시고르자브 냥이들.


혼자 사시는 할머니

행여 다칠까

행여 도둑 들까

세심하게 살피는 냥이들.


난 여기서 망을 볼꺼야.

할머니가 차려주신 점심 한상

야무지게 먹고서

서울에서 멋진 오빠가 사 온

신상 츄르도 맛보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집을 지킨다.


"내 구역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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