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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ahn Yoon Jul 28. 2017

팔루스 밀밭 항공 촬영

펄루스의 5, 6, 7월의 항공 촬영 사진....

스네잌 강은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이어져서

스네잌 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미국 서부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사진 스팟 가운데 하나는

워싱턴주 동부 일대의 펄루스 밀밭 지역일 것입니다.


오선지에 그려진 

아름다운 선율의 음표처럼


출렁이는 대지 위에

춤추는 듯이 펼쳐진 밀밭 평원은

오래 전부터 사진 작가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대지위에

융단처럼 깔린 밀밭 풍경을 보노라면


비록 

사진작가가 아니라 할지라도

가슴이 뛰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펄루스 평원은

한 눈에 보기에는

너무나도 광활합니다.


그래서

펄루스 평원을 보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하늘에서 보는 것입니다.



춤추는 듯한 대지 위에

드넓게 펼쳐진 펄루스 지역을


하늘에서 내려다 본다는 것은 

펄루스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입니다.


하늘에서

펄루스 평원을 바라보면

마치 페루의

거대한 나스카(Nazca)가 연상됩니다.


남미의 불가사의인 나스카는

평지에서는 그 그림의 실체를 알 수 없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보아야만 거대한 그림 전체가 보이지요. 


도시 풀먼(Pullman)과 

붉은색 건물들로 이루어진

WSU(Washington State University)가 보입니다.


워싱턴 주 전체에는

WSU가 네 곳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곳 Pullman에 있지요.


펄루스 지역을 관통하는

세 개의 강 가운데 가장 큰 

스네잌 강(Snake River)의 모습입니다.


스네잌 강은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이어져서

스네잌 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Alpine 이라는 소도시에서

그랜드 티턴이나 옐로스톤으로 갈 때

오른쪽에 보이는 강이 바로 스네잌 강이며,


아이다호의

페린 브릿지 아래로 흐르는 강도

바로 동일한 Snake River 입니다.


말하자면

스네잌 강은

와이오밍, 아이다호,

워싱턴 주의 젖줄이나 마찬가지이죠.


봄에 이곳을 방문하면 

드넓은 유채밭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보아서

별로 넓어 보이지 않는데


그 주변의 숲과 비교하면 

유채밭이 얼마나 넓은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유채꽃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지요.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합니다


알래스카나

그랜드 캐년처럼 광활한 곳은

항공 투어가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


비행기를 타고 

경치를 내려다보는 

항공 투어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펄루스 평원의 

지역이 워낙 넓다보니

항공 투어도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펄루스 지역과

다른 지역의 항공 투어가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펄루스 항공 투어의 99%는

사진 촬영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알래스카나

그랜드 캐년에서도

항공 투어를 하며 사진을 촬영하지만


대부분은

아마추어 촬영에 그칩니다.


하지만 펄루스에서

항공촬영을 하는 이들은

주로 전문 사진 작가들이 많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지 않더라도

창공에서 바라보는 펄루스 평원은

일생에 꼭 한 번은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왜나하면

펄루스의 창공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아름답고 황홀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사진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juahn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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