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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줄리앤 Oct 17. 2022

잠시 쉬어가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


제가 브런치에 글을 올린 지 어느덧 2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꽤 긴 시간 동안 제가 좋아하는 요리들과 새롭게 알게 된 요리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일은 정말 즐겁고 성취감이 가득 차오르는 일이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도 하지 않았던 제 얘기들 또한 편하게 꺼내놓을 수 있어 더욱 애정이 가는 공간이 바로 이곳이었어요. 


하지만 많은 고민 끝에 조금의 휴식을 가져야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더 좋은 글과 더 맛있는 요리를 보여드리기 위해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여나 제 요리와 글을 기다리실 분들이 계실까 봐 노파심에 이렇게 안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애정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언제가 될지 확답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왔을 때 더욱 반갑게 인사드릴게요!




요리는 잠시 쉬어가지만 그 시간 동안 유튜브에 조금 더 집중해 볼 예정입니다. 뜨개 일상은 꾸준히 올라올 것이니 저의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 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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