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타인으로
채울 수 있는게 아니었다.
만남에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외롭다 말하는 나를 돌본다.
고요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좋아하는 책을 필사 하거나,
잔나비의 노래 '가을밤에 든 생각'을 들으며,
조용히 따라 불러 본다.
외부로 향해있던 시선을
내 안으로 돌려
나에게 집중하는 순간
마음을 흔들리게 했던
외로움이 모습을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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