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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니모카 Jun 16. 2023

드론을 띄워



드론을 띄워

나만 모르는 내 얘기를 모아 봅니다.

안다는 건

득일까 실일까.


하나를 듣고 또 하나를 듣고

다시 또 하나를 듣기 원할까.


드론을 날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여집니다.


선택이란 이런 경우겠지요.

차라리 선택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 나은 것일까.

그마저도 고르라면 아마 한참이나 드론을 바라보고 있겠지요.










그림  Andrzej Tuz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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