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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니모카 Jul 11. 2023

질문을 멈추고



아이처럼 묻고 있다.

사는 것에 대해 인간에 대해 관계에 대해

나이가 들어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은

계속 발생되어서일까.

아예 문제의 늪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기 때문일까.

세계란 질문과 답이 공존하기보다

질문만이 가득 차 팽창되는 곳이다.

질문을 멈춰도 팽창의 속도는 늦춰지지 않는다.

답은 우주너머에 있다.










그림  Bernie Fu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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