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보이는 경제 세계사

Written by 오형규

by 한정구


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7살 때부터 시간날 때마다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아들은 그저 흥미롭게 듣기만 하더니 내공이 제법 쌓였나 보다. 이제는 서점에서 아동용 <삼국사기>, <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을 찾아보고 있다.


손잡고 걷다가 가끔 세계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미가 있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장난감과 관련된 세계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재미도 있었다. 그때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재미있게 듣고 있는 아들 녀석의 눈을 보는 것이 마냥 행복하기만 했다.


그러나 어느덧 재료도 떨어져가는데 아들의 지적 호기심은 점점 커져만 간다. 이제 나도 공부해야 할 때가 왔나 보다. 어떤 책을 보아야 할까? 역사를 주제로 한 수많은 책을 앞에 두고 혼란스러웠다. 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찾아보면 어떨까 생각마저 들었다.


역시 선택은 우연히 찾아오는 법인가 보다. 처음에는 제목도 유치한 이 책에 눈도 가지 않았다. 그러나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갈 때마다 역사를 기본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잘 녹아져 있었다. 이 책을 읽은 과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길지 않은 아주 유쾌한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다.


https://blog.naver.com/deeppocket/2215339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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