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문 인도어팜(전문가)로서 성장해온 길
1998년 8월에 컨설팅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만 20년이 넘었습니다.
그중에 2001년 회사의 외주프로젝트인 DW(Data Warehouse)에 기반을 둔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을 관리하며 농업과 인연을 맺고 2002년 초기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기획과 개발관리, 운영에 참여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쓰며 꾸준히 농업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2006년 부산에 소재한 경남정보대학에 임용되어 관련된 중견, 중소기업의 미래수종 산업에 대해 자문을 하며 미래농업으로서 스마트 팜(Smart Farm), 식물공장(Plant Factory)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부산에 소재한 중견 중소기업 몇 곳의 대표님들과 제조업(Mechatronics)과 농업(Agriculture)의 융합이라는 목표로 Agronics연구회라는 스마트 팜과 식물공장을 연구하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경남정보대학의 교수로서 연구회의 설립과 간사 역할을 했고 2011년까지 국내외의 다양한 스마트 팜, 식물공장을 비교·분석하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2011년 Agronics연구회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중견 중소기업 대표님들께서 이제 연구는 충분한 것 같으니 실제로 비즈니스를 진행해보자고 하셨고, 2011년 6월 스마트 팜, 식물공장 전문기업 주식회사 애그로닉스(Agronics)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마트 팜, 식물공장으로 대표되는 미래농업이 제가 앞으로 평생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고 대학을 그만두고 주식회사 애그로닉스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습니다.
제가 주식회사 애그로닉스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아래와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 2007년부터 2014년 화재로 소실될 때까지 일6만병(하루 최대 생산량 18ton)규모의 팽이버섯 생산업체 울주머쉬랜드 관리이사로서 경영기획과 생산관리를 진행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SepoqjipA0
최종적으로 생산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팽이버섯 외 표고버섯과 꽃송이 버섯생산을 연구하던 중 공장이 화재로 소실되어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2. 2012년 농업용 로봇시범사업과 연계하여 국내 최초, 최대규모 로봇기반 식물공장(바닥면적 1,200㎡, 높이11미터, 6단)의 개념설계와 설치, 운영을 진행했습니다.
이 식물공장은 무기둥방식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에 공조기를 통한 냉난방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LED를 조명으로 한 완전제어형 식물공장으로 분무수경으로 인삼을 했습니다.
저는 이 식물공장을 설치하고 2016년 애그로닉스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때까지 운영을 총괄하며 재배한 수경 인삼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원료로 개발하는 부분을 연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2DvQv5MyjQ&t=9s
3.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식물공장에서 수경 인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한 묘삼 재배장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인삼 수경재배를 위한 일관화된 재배기술을 구축했습니다.
4. 2014년에서 2015년 식물공장의 청정환경에서 재배된 수경 인삼을 원료로 하여 희귀 사포닌을 함유한 기능성 소재(Compound K) 개발 및 양산을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5. 축적된 스마트 팜, 식물공장 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 대교 그룹 자회사인 (주)강원 심층수의 심층수를 활용한 딸기재배스마트 팜의 시험구축과 운영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습니다.
그 외 애그로닉스 대표이사로서 스마트 팜, 식물공장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상품개발을 진행했습니다만 대주주의 급작스러운 유고로 2016년 4월 사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애그로닉스 대표이사 사임 후 스마트 팜과 식물공장으로 대표되는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을 가진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동일분야의 창업이었습니다.
다만 역량이 부족한 시스템개발은 관련 전문기업과 협력으로 진행하고 가장 중요한 작물의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일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향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이 될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개인 맞춤형 채소, 유효성분 증강 작물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2016년 4월 창업이후 아래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6. 2016년에 주식회사 농심과 수경 인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증가를 위한 스마트 팜, 식물공장 재배기술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 주식회사 농심의 프로젝트 사진은 계약관계로 공개할 수없습니다.
7. 2015년에 진행했던 대교 그룹 자회사 (주)강원 심층수의 딸기재배 식물공장의 운영을 추가로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8. 환경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팜, 식물공장의 특성을 활용하여 인삼, 땅콩, 당귀, 고추 등 작물을 대상으로 유효성분(대사체)을 증강하는 재배기술(대사체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9. 2018년 사포나린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새싹보리의 재배를 통해 체중조절용 식물을 개발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 대사체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용 대마(Marijuana)의 유효성분인 CBD를 증강하는 기술개발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의 직장생활 중 컨설팅회사에서 기획과 경영시스템을 배우고, IT 회사에서 IT 기술기획과 연구관리를 배운 것은 제가 스마트 팜, 식물공장으로 대표되는 미래농업에서 일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애그로닉스와 넥스트에이를 통해 스마트팜과 식물공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한것은 앞으로 좀 더 좋은 기회를 위한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좋은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고 배운 스마트 팜, 식물공장에 대한 경험을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