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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식바구니 Jan 13. 2022

올해 첫 옵션만기일…외국인·기관 팔자세

[22.1.13.목] 주식바구니 마감시황

올해 첫 옵션만기일인 오늘 양 시장 모두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3대지수가 모두 상승하면서 장 마쳤지만, 우리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코스피 지수는 0.35% 내린 2,962.09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0.82% 내린 983.25포인트에 장 마쳤다. 어제 코스피 3000지수가 깨진데 이어 오늘은 코스닥 지수도 1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수급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83억원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5억원, 3039억원 팔아내면서 하락장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더 많이 팔았다. 외국인은 2561억원 기관은 340억원 매도세 보였다. 개인은 홀로 2868억원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5위 종목 살펴보면, 빨간불 더 많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1.27% 내렸고, SK하이닉스 0.78%, 삼성전자우선주 0.28%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각각 0.93%, 0.72% 상승했다.

6~10위는 하락 마감이 더 많다. 어제 애플 관계자들의 방한 소식에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주들이 지수를 견인했지만, 오늘은 일부 하락장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LG화학 2.33%, 현대차 0.71%, 기아 0.24% 내렸다. 삼성SDI는 홀로 1.06% 올랐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카카오는 0.51% 떨어졌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의 흐름 보면, 1~5위 종목은 모두 하락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0.62% 내렸고, 에코프로비엠 약보합 마감했다. 게임주들도 오늘은 하락장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모두 4%대 내렸다. 엘앤에프는 1.72% 하락했다.

6~10위는 혼조세다. 위메이드 1.99%, 셀트리온제약 1.92%, 에이치엘비 1.39% 내렸다. 천보와 CJ이앤엠은 강보합으로 장 마쳤다.


시장은 오늘 옵션만기일을 맞아 지수 하락을 예상하는 분위기였지만, 어제 연준의 말에 하락폭은 다소 완화된 모습으로 장 마쳤다. 오늘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2만1천명 분이 도착했고, 내일부터는 처방이 가능해진다. 코로나가 잠잠해질 경우 시장의 움직임이 변화할 수도 있고, 바이오 관련주들의 흐름도 바뀔 수 있으니 해당 소식에도 귀 기울여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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