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 마지막 장, 반도체·코로나주 강세

[22.1.28.금] 주식바구니 마감시황

2022년도 설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 장인 오늘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했다. 그 동안 지속된 하락세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들의 흐름 좋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로나19 관련주들의 흐름 돋보였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연준의 매파 기조 발언에 하락했다. 애플은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긴장감도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00억원, 3900억원 넘게 담아냈다. 외국인은 7천억원 넘게 팔아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매도우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원대 사들였다.

오늘 코스피 시총 1~5위 종목 상승장 우세하다. 삼성전자 2.81%, SK하이닉스 6.17%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호실적 발표에 오늘 상승 흐름 강하게 나타났다. 삼성전자우선주는 1.07%, 네이버는 2.31%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89% 하락했지만, 시총 2위 자리는 유지했다.

6~10위 종목도 상승장이 더 많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대, LG화학 4%대 올랐다. 현대차는 1.61%, 카카오는 2.91% 상승했다. 삼성SDI는 1%대 하락이다.

코스닥 시총 1~5위 종목도 빨간불 더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 4.17%, 에코프로비엠 0.67%, 펄어비스 1.07% 올랐다. 엘앤에프는 약보합, 카카오게임즈는 보합권에서 장 마쳤다.

6~10위 종목은 위메이드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이다. 위메이드는 8%대 하락했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는 오늘 4시에 오케이엑스 거래소에 신규 상장된 바 있다. HLB는 6.55%, 셀트리온제약 4.29%, 씨젠 3.42%, 리노공업 2.17% 올랐다. 리노공업은 시총 10위로 올라왔다.  

설 연휴 기간(월~수) 우리 증시는 휴장한다. 2일 오전 7시에는 미국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된다. 같은날 오후 10시 15분에는 미국의 1월 민간고용업체 ADP에서 민간고용 동향 조사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