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사 학점은행제 한 학기만에!
도움받아 쉽게!~
조경기사 자격증 시험에
원서접수를 하려고 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정해둔
조건을 맞춰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조경기사 학점은행제 통해서
원래 최소 4년 이상 걸리는 건데
3달 반 만에 준비 끝내고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준비했었는지
이야기를 한번 적어 볼까 합니다
조경기사나 식물 산림
이쪽에 애초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건 아니었지만
원래도 산을 타는것은 좋아했죠
이걸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산림치유지도사라거나
나무 의사에 지원할 수 있어서
노후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기에
도전을 해보게 되었어요
제가 이걸 직업으로 삼으려고
고려하고 있지는 않았었지만
전문대를 졸업하고 나서
적당히 기술을 배워 일하다 보니
이제는 나이도 많이 먹었고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손 벌리고
싶은 생각은 없어 준비해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국가 기술 자격증이래서
그냥 공부하고 시험만 합격하면
되는 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알아보니까 큐넷이라고
산업인력공단에서 정해둔
응시자격을 만들어 놔야
원서접수를 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조경기사 학점은행제
활용해 준비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아내기 전까지만 해도
되게 막막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경학이나 원예 조형
환경조경 같은 관련된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연관된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한 경력이 최소
4년 이상은 있거나
관련된 기사 자격증을 보유
혹은 산업기사에 2년 경력이
있어야 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이 되었죠
하지만 지금 나이도 나이인데
대학교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제 정년을
바라보고 있는 입장에서
취업해 4년 동아 경력을 쌓는 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됐죠
그렇다고 해서 제 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
좋은 방법이 없는지 찾아보니
교육부에서 만들어둔
학점은행제라는 걸 이용해
106학점을 채우게 되면
굳이 경력 학력 없이도
3달 반 만에 응시 자격을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조경기사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공부하게 되면
최단기간으로 자격요건을 만들어
큐넷에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는데
이게 원래는 140학점을 채우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라고 하더라고요
그중에 106점만 가지고 있어도
관련 분야 졸업 예정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서
전공 학력과 경력 상관없이
조경기사 응시자격 갖출 수 있었죠
이게 애초에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이나
만학도들도 할 수 있게
만든 평생교육이다 보니
난이도도 수월하게 되어있고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인터넷 강의로 진행돼서
조경계획이나 설계같이
조경기사 필기시험 준비하는데
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 점수를 다 채우고 나서
산업인력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면
식물보호나 산림기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되는 거라서
미래를 위해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죠
하지만 딱 한 가지 마음속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원래는 4년제 학력이 있어야
시험을 볼 수 있는 거다 보니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조경기사 학점은행제 수업이
얼른 마무리되어야 취업하고
조경설계도면 작성이나
조경시공 일을 배우면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을 텐데
이것부터 오래 걸린다고 하면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싶었죠
그런데 의외로 이건 점수를
채워주면 되는 방식이지
학점은행제는 대학교처럼
학년이 정해져 있는 게 없어서
제가 준비하는 방법에 따라
기간 단축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미 전문대를 나왔다 보니
거기에서 80점을 가져올 수 있어서
나머지만 새로 채워주면
조건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한 학기 최대로 학점은행제
강의를 들어도 24점만 인정돼서
자격 조건을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두 학기는 걸린다고 했죠
하지만 선생님한테 말씀드려서
최대한 빠르게 끝내고 싶다 했더니
강의 말고 다른 걸로도 점수를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고
결과적으로 저는 한 학기
3달 반 만에 수업을 마무리하고
국가 기술 시험 원서접수에
필요한 조건을 맞췄어요
조경기사 학점은행제 이용해
응시자격 갖출 수 있다는 걸 알아내
더 지체할 것 없이 바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매주 같은 요일에 동영상이 올라오면
그걸 2주가 지나기 전에만 수강해도
출석으로 인정되는 방식이었죠
저는 보통 평일에는 퇴근하고
한 과목씩 챙겨 듣기도 했지만
사실 그렇게 열심히 하기보다는
조경관리론이나 식재 그리고
시공 구조학 같은 필기시험에
조금 더 집중할 수가 있었어요
심지어 급하게 일이 생기거나 하면
편하게 밀어놨다가 나중에
주말에 다시 챙겨서 봐도 돼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학점은행제의 장점 같았죠
물론 과제랑 시험 이런 건
챙겨서 해야 되는 게 있었지만
도움이 되는 노하우라거나
요령을 멘토님이 알려줘서
적당히만 챙겼는데 수료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자격증
원서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경기사 학점은행제 활용해서
응시자격 조건을 모두 만들고
큐넷 산업인력공단에
원서접수를 할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필기 6과목이
먼저 진행이 되었어요
조경사
계획
설계
식재
시공구조학
관리론
그래도 할만하다 싶었던 건
전 과목이 4지 선다 객관식이고
과목 기준으로는 40점만
평균이 60을 넘으면
합격할 수 있는 방식이라
제가 자신 있었던 조경설계랑
조경계획은 점수를 끌어올리고
나머지는 최소점만 맞춰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합격했죠
그다음은 조경설계 및
시공 실무라는 실기였는데
이게 직접 작업을 해야 되는
부분도 있어 걱정을 했었지만
필답형이라고 해서
서술형 평가도 같이
점수에 들어가는 방식이라
실무 경험이 별로 없는 저도
이론 공부를 꾸준하게 했었는데
여유롭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조경기사 학점은행제 통해
3달 반 만에 응시자격 갖추고
조경기사 시험 합격한
이야기를 한번 적어봤는데
아무래도 온라인 강의다 보니
시간 관리가 용이한 면이 있어서
조경기사 필기랑 필답형 준비에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이걸 보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제가 공부했던 방식대로
도전해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전에 제가 그랬던 것처럼
혼자 고민하고 있기보다는
전문가 도움을 받아서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