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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May 21. 2024

<70년대생이 운다> X세대가 울고 있는 이유

저자가 말하는 나쁜 직원 10세트

<70년대생이 운다> 지은이 박중근, 2021년 1월에 EBS에서 펴낸 책입니다.

 신세대라 불리우던 X세대가 이제는 꼰대가 되어 90년대생한테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은이가 책에서 소개하는 나쁜 직원 10종 세트입니다.     


1) 간신히 정시에 맞춰 출근하거나 꼭 2~3분 정도 지각하는 직원

2) 똑같은 사고를 반복하는 직원

3) 내 지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직원

4) 틈만 나면 자리에서 인터넷으로 쇼핑하는 직원

5) 말끝마다 대꾸하는 직원

6) 자기인식이 결여된 직원

7) 공용 냉장고에 자기 건강음료만 가득 채워놓는 직원

8) 회식하자고 하면 꼭 한두 달 전부터 잡아놓은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말하는 직원

9) 재택 근무시 전화하면 외부에 잠깐 나와 있다고 말하는 직원

10) 누군가 ‘뒷담화’ 하는 직원     


책의 부제는 ‘꼰대의 길목에 선 리더를 향한 위로와 공감’입니다.

프롤로그에서 책의 주제를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X세대 맏형으로서 현재 조직의 가장 중요한 리더군인 70년대생을 위로하고 응원할 작정이다.“

“이 책은 상당 부분 70년대생 관점으로 펼쳐지지만 균형감을 갖기 위해 90년대생 관점도 포함시켰다.” 

“특히 90년대생에게는 기성세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본다. (P9)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X세대는 조직의 중심에서 90년생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은 언제나 존재했지만 저자의 관점에서 현재는 조금 다르다고 판단합니다.

”세대갈등은 너무 흔한데 왜 유독 70년대생이 90년대생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걸까?“

2008년에 출간된 ‘88만원 세대, 지은이 우석훈’ 는 X세대를 다룬 책이 아닙니다. 호황을 누리며 자란 X세대는 88만원 세대가 아닙니다. 2008년에 10대였던 90년대생이 이제는 사회에 진출해서 70년대생 고참들과 몸을 부대끼고 있습니다.     


  학력고사 세대인 저도 X세대에 포함됩니다. 저의 1년 후배들이 첫 수능시험을 치렀습니다. X세대의 입장에서 90년대생을 아우르는 저자의 관점과 주장이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조직의 리더로서 90년대생들과 함께 하는 사람이 관심을 가질만 한 콘텐츠를 9개 챕터로 나눠 담았습니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책은 닫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X세대여, 계속 꿈꿔라“     

유튜브 채널 EBS BOOK STORY ”[70년대생이 운다] 박중근 대표의 70년대생을 위한 리더십 강의“에서 동영상 강의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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