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루다
상처는 기억한다
지나 간 길을
마주한 너를
던져진 말을
상처는 머물렀다
돌아보고
떠올리고
되새겨서
상처를 외면한다
건너가고
지나치며
흘려보내면
상심하지 않으니
상처는 있지 않다
낯선 언어와 사람들의 거리에서 반응하는 ‘나’를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