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끝
여행은 풍경과 시간을 새로이 감각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엔 미묘한 슬픔이 남았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 삼백 예순 다섯번째 글을 씁니다. 날마다 차곡차곡 쌓기를 연습해 보고자 시작한 게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멈출지 더 가볼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제목 숫자 새기를 한번 착각한 탓에 제대로 새면 364번째 글이기에 하루 더 고민해 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