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al & Oriental type No.00
시작하기 전에....
언제나 멀리서 바라보는 별빛처럼 눈부신 수많은 향수 브랜드들 그 가치를 오랜 세월 지키며 키우고 새롭게 하여 세상 모든 이들에게 찬사를 받는 곳. 그 속에서 가치를 만들어 가는 별과 같은 조향사들은 모두가 나의 목표며 내가 다다를 목적지이며 방향이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나에게 그나마 당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재능이 있다면, 향기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기억 속 향기를 어느새 잠들어 버린 그 향기를 나의 향기로 깨워 세상과 공감하게 하는 것, 오직 이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나의 기억과 나의 감정과 나의 감성으로 만든 향수를 공유하려 합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Floral type
향수라는 단어가 만드는 이미지를 말하라 하면 열의 여덟은 Floral type 향수를 말한다고 합니다. 향긋한 꽃의 향기 다채롭고 화려하며 은은하고 가볍고 무거운 깨끗하면서도 잔잔한 다 나열할 수 없는 향을 표현하는 단어와 문장들은 그 자체가 가치 있지는 않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향수가 가진 그 무언가를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 일뿐 이렇듯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꽃의 풍미가 가득한 Floral type 향수를 처음으로 저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처음은 single type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장미와 은방울꽃 그리고 재스민과 라일락 마지막으로 피오니와 아카시아 메그놀리아를 순서로 Green, Woody, Fruity, Musky, Frowery와 같이 다양한 감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Floral type 이야기로 채우고 다음장은
Oriental type
신비로운 비밀이 잠든 상자 같은 향기, 미지의 새로움이 늘 시작하는 곳의 향기, 거친 듯 달콤하게 어지러울 정도로 취하게 하는 마성의 향기. Oriental 동양 동양적인 사전에 실린 몇 마디의 단어나 문장으로는 담을 수 없는 향기의 향연, 누군가에겐 너무나 자극적인 그리고 사랑스러운 끌림과 늘 생각나는 그 무엇 다른 것으로 채울 수 없는 미학의 향기, 화려함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향기의 정수. 사랑하는 이가 더욱 그리워지는 가을의 향기로 하얀 세상이 다시 찾아오는 겨울에 더 생각나는 향수. 엠버, 바닐라, 쿠마린, 시나몬, 진저, 넛멕 카르다몸 포근한 파우더리 노트와 달콤한 발삼 노트 그리고 끌림이 있는 스파이시 노트까지 결고 쉽지 않은 향료들로 채워진 Oriental type의 이야기도 같이 담아 당신의 기억 속의 향기가 속삭이는 이야기로 끝이 없는 소설책처럼 늘 끝이 시작인 그런 공감의 장으로 이번 저의 이야기를 채워 가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