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볼보, 인구, 면적, 관광지
북유럽에 위치한 바이킹의 후손 세 나라는 서쪽 바다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순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까지 비행시간은 15시간, 10월부터 4월까지 추운 겨울 날씨입니다.
스웨덴의 면적은 45만㎢(56위)로 대한민국 10만㎢(108위)보다 4.5배 크며 스페인(52위), 노르웨이(62위)와 비슷합니다.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은 스웨덴의 인구는 약 1천만명(87위)으로 우리나라 서울 인구 940만명과 비슷합니다.
인구는 적지만 개인은 잘 사는 나라 스웨덴, 1인당 GDP 5만5천달러로 세계 14위입니다. 우리나라 3만3천달러(31위)보다 1.7배 높은데 이는 우리보다 1인당 연봉이 1.7배 많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구가 많아 국가 총 GDP 규모 세계 13위, 인구가 적은 스웨덴은 25위로 떨어집니다. (정신승리?)
1905년 스웨덴은 오랫동안 지배하던 노르웨이를 독립시켜줬는데요. 1970년대 노르웨이는 앞 바다에서 유전이 터져 석유 수출국이 되었고 1인당 GDP 세계 3위에 올라섭니다. 스웨덴은 배 아파 죽겠다네요. ^^
그래도 세계 14위 스웨덴은 자동차, 항공, 조선, 기계 등 제조업이 발달한 선진국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은 가구회사 이케아와 자동차 회사 볼보입니다.
또한 <마인 크래프트> 게임사, <캔디 크러쉬 사가> 게임사도 모두 스웨덴 기업입니다.
기업들 이외에도 스웨덴은 유명한 것이 많은데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맘마미아>는 1972년 데뷔한 스웨덴 4인조 혼성그룹 아바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만들어 진 영화입니다.
스웨덴 국민들은 아바를 스웨덴의 가장 대표 브랜드라 여길 정도로 자부심이 크다고 하네요.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린드가 쓴 동화 <말괄량이 삐삐>도 유명하고 북유럽 배경의 영화 <겨울왕국>에 나온 밉상 위즐턴 공작도 스웨덴 사람으로 설정된 캐릭터입니다.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노벨의 조국으로 노벨이 죽은 12월 10일을 기념해 매년 노벨상 시상식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스웨덴은 복지도 유명합니다. 의료비는 연간 15만원까지만 자부담이며 그 이상은 무료입니다. 교육비 또한 유치원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학비 전액 무료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스웨덴 출산율은 1.67로 우리나라의 두 배가 넘습니다.
스웨덴의 국민성은 잘 웃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친구가 집에 놀러 왔을 때 식사 대접을 하지 않는 문화가 있어 전 세계가 이를 알고 충격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2022년 미국 SNS 채널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스웨덴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 엄마가 식사시간이 되었다고 부르자 친구가 나 밥 먹고 올 때까지 방에서 기다려라고 하더라고요."
스웨덴인들은 이 글에 “갑자기 왔으니 먹을 음식이 부족해서 그런 걸 거야" 하며 동조하였고 전 세계인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ㅋㅋ
이상 북유럽 잘 사는 복지국가 스웨덴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사진 출처는 구글지도, 위키백과, 픽사베이, 해당기업 홈페이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