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문제의 연속이다.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오늘도 그런 날이었다. 요즘 문제가 아침에아이들이 눈을 뜨자마자 유튜브, 게임하는거였다. 여러 번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새벽 6시에 갤럭시 탭, 노트북을 이불장에 숨겼다.
따릉이 타고 가는 길 전화벨이 울렸다."엄마 형아가 티브이로 유튜브를 계속 보고 있어 "" 진짜 너무 한 거 아니야.. " "웅 알았어 형에게 전화해 볼게.." 씩씩거리면서 전화를 했다. "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어떻게." 뚝 끊었다. 순간 뚜껑이 열려서연속해서 전화했다. 아들이 약을 먹고 있어서 유튜브 많이 보면 안 된다."어쩌라고요?"아들말이 머릿속에 맴돌면서 귀에 떨어지지 않았다.작은불을 화산처럼 타올랐다.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 이유가 뭘까? 침착하게호흡에 집중했다.
먼저 아들입장에서 생각을 해본다. 따릉이 타고 가는 건 내 건강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려고 하는 것이었다. 직업양성교육도 가족 위해서도 하지만 나 자신을 찾기 위해서 일을 시작했다. 그후 감정과 행동 관찰했다. 나는 왜 이렇게 억울한 마음이 드는 걸까? 잠들기 전까지 분이 풀리지 않아 눈물이 날 뻔했다. 다음 날 새벽에 일어나서 내면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썼다. 과거 시간 4살 아들과 6개월 아들 울음소리가 들린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울먹이 내 모습이 보인다.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 야근 하는 남편에게 전화했다. 상황을 설명하니 " 나보고 어쩌라고 ~" 말이 크게 상처가 되었다. 내 힘든 마음을 공감을 해주었으면 했다.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 당장 문제해결 달라는 건 아니었다.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