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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AI리포트] 11호를 내며

[카카오AI리포트] 카카오 정책지원파트

    어느덧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우리들 앞에 성큼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지난겨울이 유난히 춥고 길어서인지, 지금 마주하고 있는 봄이 더욱 반갑기만 합니다.


    봄이 오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함께 오는 미세먼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벌써부터 답답합니다. 몇 년 전부터는 따뜻한 바람과 함께 전국을 뒤덮는 미세먼지도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곳곳을 찾아옵니다.


    걱정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맞닿자 호기심으로 연결됐습니다. ‘AI가 미세먼지 해결에는 어떤 도움을 주고 있을까?’ 그래서 이번 호에는 AI와 미세먼지란 두 키워드를 모두 다룰 수 있는 전문가 두 명을 섭외하였습니다. 기상예보와 미세먼지 예측에 적용된 AI 기술의 사례와 지하철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AI가 현장에 적용되어 유익한 역할을 하는 분야 중 하나가 의료입니다. 카카오 AI리포트는 작년 7월에 6명의 전문가를 섭외하여 의료와 AI 융합의 모습을 다각도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서 두 글을 추가로 이번 호에 담았습니다. 의료 진단을 소재로 의료분야로의 AI의 적용 역사를 훑었고, 빅데이터와 의료 플랫폼의 원활한 결합을 위한 필요 과제를 정리했습니다. 


    ‘AI in Kakao’에서는 카카오미니에 주목했습니다. 카카오미니를 깨우는 호출 명령어 “헤이, 카카오!”를 인식하는 과정과 음성 인식 AI 기술의 설명, 그리고 카카오미니의 진화 양상에 대한 소개 글을 이번 호에 담았습니다.


    2017년 2월 세상 밖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카카오 인공지능 연구소 ‘카카오브레인’이 쉬지 않고 달려온 지난 1년 간의 발자취, 카카오브레인을 지탱하는 힘이자 카카오브레인을 움직이는 원동력인 3대 연구 원칙,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Brain’s  pick에서는 음성변환 AI 기술과 미래 인터페이스 발전 방향을 알아보고, AI in pop-culture 세션에서는 초연결사회를 살아가지만 그 어느 때 보다 고독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우리가 당면한 과제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호 발간을 위해 좋은 글들을 전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담긴 콘텐츠가 많은 분께 도움이 되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희망합니다.


[카카오 AI 리포트] Vol. 11(2018년 3월 호)은 다음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AI & Environment - AI로 미세먼지와 맞서다

01. 김동식 : AI를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

02. 권순박 : 지하철 내 미세먼지와의 싸움, 그리고 AI


[2] AI & Medical - 의료 AI의 역사 그리고 발전 과제 part.1 

03. 정세영 : 의료 진단 AI의 역사

04. 유소영 : 헬스케어 빅데이터 딜레마와 해결 방안


[3] Kakao Mini

05. 정대성 박종세 : "헤이, 카카오!"를 불러야 하는 이유

06. 김다현 : 카카오미니는 어떻게 점점 더 똑똑해지는가


[4] Kakao Brain section

07. 이수경 인치원 : 카카오브레인의 1년, 그리고 미래

08. 이수경 안다비 : 음성은 미래의 인터페이스다

09. 이수경 : 고독의 시대와 AI


[5] information

10. 카카오 AI 전문가 모집 & 연구 지원 프로그램


[카카오 AI 리포트] Vol. 11 전체글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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