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

디지털 플랫폼이 만들어 낸 일상의 작지만 큰 변화


디지털 플랫폼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했을까?


카카오톡 메시지 속 작은 '이모티콘' 하나,

바쁜 하루 중 '선물하기'로 전하는 마음,

늦은 밤 '택시호출' 한 번…


너무 익숙해서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이미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촘촘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편리함'이라는 단어 하나로는 다 담기지 않습니다.


지난 3월 20일 오후, 이러한 일상의 변화에 주목한 "2026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_Poster_웹용.png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2025 카카오 디지털 플랫폼의 일상혁신 연구지원" 사업의 결과입니다.


카카오는 작년 6월, '플랫폼 서비스가 만들어 낸 일상의 작지만 큰 변화'를 주제로 연구제안서를 공모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디지털 플랫폼의 긍정적 기여를 조망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더 가깝고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함입니다.


내외부 심사를 통해 공모에 선정된 9개 연구팀들은 약 3개월에 걸쳐 디지털 플랫폼이 만드는 우리 일상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연구하고, 이번 컨퍼스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각 연구팀의 주요 결과를 공유합니다.




1세션: 따뜻한 사회와 관계


귀여움으로 좁히는 마음의 거리: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한 세대 간 정서 커뮤니케이션

남윤주 교수(한양대 독어독문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부) 연구팀


"이모티콘이 세대 간 대화를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을까?"


남윤주 교수 연구팀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20대 38명, 50대 38명(총 76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설문, 직장이나 가족 등 위계 관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의 역할극 대화, 안구운동 추적 등을 포함한 다층실험이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20대 사용자와 50대 이상 사용자가 카카오톡 대화 시 이모티콘을 사용할 경우, 아래와 같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호감도 12.2% 상승 (특히 50대 이상에 대한 20대의 호감도는 15.7% 상승)

따뜻함 10.3% 상승

신뢰도 8.0% 상승

01. 한양대 남윤주_최종.jpg


또 하나 중요한 지점은, 이모티콘에 대한 흔한 우려—"공적인 상황에서 가벼워 보이거나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지 않을까"—에 대해 연구가 반대의 결과를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20대 직장인과 50대 이상 직장 상사 간 이모티콘을 사용할 경우 나타난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능성 평가 8~9% 상승

호감도 15.9% 상승

신뢰도 8.0% 상승

거리감 9% 감소


가족 간 대화에서도 이모티콘 사용의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가족 간 대화 상황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할 경우, 20대 자녀가 부모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은 25% 감소하고, 50대 이상 부모가 자녀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은 16% 감소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플랫폼이 제공하는 작고 가벼운 표현 도구가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관계를 한층 따뜻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전하는 진심: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만드는 정서적 유대

사지연 교수(서울대 소비자학과) 연구팀


"비대면으로 주고 받는 선물로도 마음을 충분히 전할 수 있을까?"


사지연 교수 연구팀은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의례(감사, 축하, 위로, 기념 등)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플랫폼이 정서적 유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729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마음을 전할 때, 주는 사람이 예상하는 것보다 받는 사람이 느끼는 고마움, 행복, 감동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직접 만나 챙기는 것보다 덜 고마울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받는 사람에게는 그보다 더 큰 감동으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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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를 '사회적 실재감'에서 발견했습니다. 즉,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주고받을 때, 비록 온라인이지만 실제로 만나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록 더 큰 고마움, 행복, 감동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는 온라인·오프라인의 단순 구분이 아니라, '상대가 정말 곁에 있는 듯한 느낌'을 얼마나 받는지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효과는 예상외로 연령층이 증가할수록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발견되었습니다. 선물하기를 통한 정서적 유대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연령대는 60대였습니다. '디지털 의례'가 젊은 세대의 문화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정서적 연결의 체감이 더 커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봉투에 마음을 담다:

카카오페이 감정기반 송금서비스 기능의 수용성 탐색

이진철 교수(전주대 물류무역학과) 연구팀


"간편송금으로 마음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이진철 교수 연구팀은 모바일 간편송금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메시지나 이모티콘 등 감정전달 기능이 추가된 송금서비스가 실제로 수용될 수 있는지를 탐색했습니다. 연구팀은 20~30대 218명을 대상으로, 메시지, 이모티콘, 사진·동영상 등 감정전달 기능이 추가된 가상의 송금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송금서비스에 감정을 전달하는 기능이 추가될 경우, 이용 의향은 약 65%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30대보다 20대의 감정송금 의향이 더 높게(25%p)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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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송금서비스가 단순히 돈을 보내는 기능을 넘어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세션: 함께 보듬고 성장하기


상권 입지의 한계를 넘다:

카카오맵 디지털 역량이 만드는 기회

문지훈 교수(대구가톨릭대 건축학과) 연구팀


"디지털 플랫폼은 소상공인이 물리적 입지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까?"


문지훈 교수 연구팀은 상권과 매장의 성과를 이야기할 때 흔히 강조되는 '입지'에 대해, 디지털 플랫폼이 어떤 방식으로 그 한계를 보완하거나 넘어설 수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서울특별시 내 음식점 및 카페 약 13만 3천 개를 대상으로, 디지털역량지표(DDI, Digital Density Index), 물리적입지지표(PAI, Physical Accessibility Index)를 개발하고, 여기에 카드매출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에 활용했습니다. DDI는 카카오맵 리뷰, 평점, 점주활동 등 매장의 디지털 역량을 보여주는 변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디지털 역량의 효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DDI 상위 20% 매장은 동일 입지 매장 대비 36.2% 높은 매출 창출

DDI 상위 5% 매장은 64.9% 높은 매출 창출

특히 외부인 유입이 중요한 관광특구의 경우, 상위 20% 매장의 매출 증분 효과는 79.7%

신규 창업 3년 이하인 진입기의 상위 20% 매장 매출 증분 효과는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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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카카오맵 등 디지털 지도 서비스가 물리적 입지를 극복하는 상생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외에서 포용으로:

카카오 플랫폼이 고령층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정원준 교수(수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디지털 소외 계층인 고령층의 삶의 질에 플랫폼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원준 교수는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측면의 가치가 고령층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50대 이용자 554명, 60대 이용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연구 결과, 60대 이상 고령층의 88.4%가 카카오 플랫폼 사용으로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크게 향상됐다고 느끼는 삶의 질 측면은 생활 편의 > 정보 획득 효율 > 업무 효율 > 삶의 수준 향상 > 감정적 안정감 순이었습니다.


또한 연구는 플랫폼의 지속적 사용이 단순히 생활 편의를 넘어서,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우울감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완충하고, 활력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실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즉, 플랫폼 이용이 고령층의 심리·정서적 상태와도 연결되어, 부정적 요인의 충격을 줄이고 긍정 요인의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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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는 이를 바탕으로, 초고령사회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이 우리 모두의 중요 과제임을 확인했으며,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예: 카카오 시니어 디지털 스쿨)이 지속·확장되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단골이 자산이 되다: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로서 카카오톡 채널의 후생 효과

류민호 교수(동아대 경영정보학과) 연구팀


"단골 관리 플랫폼은 소상공인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류민호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톡 채널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가치에 주목했습니다.


연구팀은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238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는 컨조인트 방법(Conjoint Analysis)을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메시지 발송 외에 카카오톡 채널이 가진 부가적인 기능(정밀 타겟팅, 쇼핑몰 연계, 자동응대 기능 등)에 대해 소상공인이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지불의사)를 측정했습니다.


측정 결과, 카카오톡 채널의 부가적 기능에 대한 지불의사는 1인당 월 19,5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불의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는 AI 정밀타겟팅(9,313원, 약 48%)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카카오톡 채널 200만 파트너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0.5조 원의 사회적 후생을 창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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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카카오톡 채널이 단순 메시지 발송 도구가 아닌, 단골이라는 자산을 만들고 관리하는 인프라라는 점에서 그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에서 '관계 관리'가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 되는 구조를 플랫폼이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3세션: 디지털로 구축하는 사회 안전망


늦은 밤, 낯선 곳에서 안심을 호출하다:

카카오T 택시가 주는 심리적 안전

신상윤 교수(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연구팀


"모바일 택시 호출의 가치는 '편리함' 뿐일까?"


신상윤 교수 연구팀은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이 이용자의 심리적 안전감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측정했습니다. 연구팀은 카카오T 택시호출 이용경험이 있는 수도권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약 70%의 사람들이 카카오T 택시호출 이용 이후 불안감이 감소하고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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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호출의 편리함을 넘어, 경로·요금·기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요인, 이용자 안전을 위해 제공되는 안심더하기 기능(안심메시지 보내기, 안심귀가 알림, 112 문자신고 등) 등이 안전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고립을 넘어 연결로:

마음건강 안전망이 되는 카카오톡

김보라 연구원(국립암센터) 연구팀


"마음이 가장 힘든 순간, 플랫폼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김보라 연구원 연구팀은 카카오톡이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경험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실제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카카오톡 채널 및 오픈채팅을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자(상담센터 소장 및 실무자) 25명 및 이용경험자 302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연구는 먼저 현실의 장벽을 짚었습니다.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 중 73%가 기록과 낙인의 두려움으로 전문적 치료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존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카카오톡 채널이 병원에 가기 전, 초기 상담과 문의의 1차 창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익명성과 접근성이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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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픈채팅이 심리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 간 수평적 지지와 위로를 통해 고립감을 낮추고 연결을 회복하는 장소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서는 정신건강 관련 카카오톡 이용으로부터 실제 도움을 받았다고 느끼는 비중은 약 61.9%로 나타났습니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5.6%, '보통'이라는 응답은 32.5%였습니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가 전문적 치료(오프라인 대면 상담 등)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중도 약 42.4%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카카오톡이 높은 접근성과 낮은 심리적 장벽 등을 배경으로 비공식 지지망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보다 공식적이고 전문적인 안전망으로 발전시킬 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해 보아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가벼운 시작의 힘:

카카오같이가치 참여연계기부의 효과

한혜주 교수(단국대 국제경영학과) 연구팀


"플랫폼에서 시작된 가벼운 기부 경험이 기부 문화를 바꿀 수 있을까?"


한혜주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같이가치의 '참여연계기부'—모금글에 댓글, 좋아요 누르기, 공유하기 등의 가벼운 참여 시 카카오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방식—가 이용자의 행동과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행동실험을 통해 측정했습니다.


연구팀은 성인 233명을 대상으로, 기부 행동 상황을 가정한 실험 환경에서 참여자들의 반응을 측정하는 온라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참여연계기부를 경험한 이용자 중 77.8%가 댓글 기부에 계속 참여할 의향이 매우 높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단순 응원 참여 경험을 했을 때보다 12.3%p 높은 긍정 반응이었습니다. 또한 참여연계기부 경험자 65.8%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 기여를 체감한다고 응답했으며, 마찬가지로 단순 응원 참여 경험 시보다 18.4%p 높은 긍정 반응이었습니다.


한편,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기부 형태별 심리적 지출 인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카카오같이가치의 참여연계기부는 다른 비금전적 기부(예: 제품 구매 수익의 일부를 기업이 기부하는 방식, 블로그 포스팅 시 기업이 대신 기부하는 방식, 재능기부 등)와 비교했을 때 이용자가 체감하는 심리적 지출 인식이 가장 낮은 것으로 검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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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카카오같이가치가 무비용 기부 경험을 통해 경제적·행동적 부담 없이 잠재적 기부자를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벼운 시작'이 결국 더 큰 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데이터로 보여준 셈입니다.




디지털 플랫폼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했을까?


처음의 이 물음에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들은 각기 다른 주제와 방법으로 각자의 답을 주었습니다. 플랫폼은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일상의 관계를 따뜻하게 만들고, 마음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게 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동을 더 안전하게 만들며, 마음건강의 안전망이 되고, 기부 문화를 바꾸고 있었습니다.


물론 디지털 플랫폼으로 인한 일상의 변화는 이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편리성과 효율성을 넘어, 플랫폼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 가깝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들어갈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 공모와 컨퍼런스의 취지를 설명하는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총괄리더의 개회사 전문을 공유하며 글을 마칩니다.



안녕하십니까. 카카오 CA협의체 ESG 총괄리더 권대열입니다.
바쁜 시간을 내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청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몇 개월 간 진지하게 연구를 수행해 주신 아홉 팀의 연구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발표되는 연구의 공통점은 '이용자'입니다. 한 사람의 일상이 더 편리해지고, 유용하게 쓰이고, 더 좋은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쓸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 카카오 서비스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정말 이용자 관점에서 충분히 고민하고 있는가? 우리가 의도한 가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가? 혹시 놓치고 있는 불편과 문제는 없는가?" 부족한 점은 많지만, 저희 카카오 구성원들은 항상 이와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최근 AI를 중심으로 한 일상 혁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더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람'과 '사회'를 중심으로 디지털 플랫폼인 카카오의 일상 속 기여를 전문가들이 깊이 있게 탐구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앞으로도 학계, 우리 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기술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쓰일 수 있을지, 사용자 관점에서 장애물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탐구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발표의 자리를 넘어, 서로 배우고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연구와 도전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