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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서버 개발자는 입사 첫 2주를 어떻게 보냈을까?

카카오뱅크의 시선으로 기록한 2026 원 카카오 온보딩

by 카카오뱅크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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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용인 고기리에 위치한 카카오 AI캠퍼스. 평소 고요하던 캠퍼스가 오늘따라 유난히 활기로 가득 찼어요. 바로 2026년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한 신입 크루들의 첫 시작, '2026 원 카카오 온보딩(One Kakao Onboarding)'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9월 카카오뱅크는 카카오그룹 5개 사와 함께 '2026 카카오그룹 신입 크루 공채'를 진행했고, 신입 서버 개발자를 영입했어요. 이번 채용의 핵심이 AI였던 만큼 온보딩 역시 신입 크루들이 진정한 'AI 네이티브'로 거듭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AI를 도구 삼아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능동적 문제 해결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 마련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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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전체적인 온보딩 풍경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에 합류한 신입 크루의 1인칭 시선을 따라가 보려 합니다. 그 생생한 2주간의 기록, 함께 펼쳐볼까요?




우리 회사 소개하기


다른 공동체 크루들과 섞여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던 카카오뱅크 신입 크루들, 이번엔 오롯이 '우리'끼리 한 공간에 모였습니다. 바로 '우리 회사 소개하기' 세션을 위해서인데요.


이 시간은 단순히 담당자의 회사 소개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설명을 들은 뒤, 크루들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구성해 동기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핵심이었죠.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언어로 회사를 다시 정의해 보며 카카오뱅크에 대한 이해도를 한 뼘 더 깊이 다지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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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우리 회사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까?"

온보딩 담당자 크리스탈에게 회사 소개는 익숙한 업무였지만, 이번만큼은 유독 고민의 시간이 길었다고 해요. 단순히 카카오뱅크의 연혁이나 서비스, 일하는 방식을 나열하는 '설명서' 같은 시간이 되길 원치 않았거든요. 대신 겉으로 드러난 정보 이면에 있는 카카오뱅크의 코어(Core), 그리고 우리의 진짜 '정체성'이 신입 크루들의 마음에 깊이 닿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긴 고민 끝에 크리스탈이 꺼내 든 핵심 키워드는 바로 '은행(Bank)'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강력한 무기인 '은행업 라이선스'가 주는 기회, 그리고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제 사이의 균형을 설명했죠. 나아가 지난 10년간 카카오뱅크가 포용 금융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금융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왔는지, 그 변화의 맥락(Context)을 짚어주었는데요. 덕분에 신입 크루들은 단순한 기능 개발을 넘어, 우리가 만드는 서비스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근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카카오뱅크의 편리함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는 우연이 아닌, 고객을 향한 집요한 고민이 쌓여 만든 결과물이죠. 또 우리는 금융의 사각지대를 비추고, 불필요한 장벽을 없애는 데 집중해 왔어요. 10대와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그리고 업계의 판도를 바꾼 비대면 주택 담보대출까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을 '가능'의 영역으로 끌어온 역사였습니다. 모두에게 쉽고 편한 금융을 만들기 위해 낯선 길을 기꺼이 먼저 걷는 카카오뱅크 구성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을 땐 카뱅 신입 크루의 눈빛이 빛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카카오뱅크의 시작은 '은행'이었지만, 우리의 시선은 이미 금융을 넘어 생활 속 모든 순간을 향해 있습니다. AI 기술을 엔진 삼아 비즈니스의 영역을 능동적으로 넓혀가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거침없이 무대를 확장하고 있죠. 신입 크루가 마음껏 뛰어놀고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도전의 기회'가 도처에 열려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해요.




우리 회사 선배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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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는 2022년 테크 인턴으로 시작해, 어느덧 믿고 맡기는 '일잘러' 서버 개발자로 거듭난 제이든이었습니다. 제이든은 단상에 오르자마자 신입 개발자들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듯 묵직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모른다고 솔직히 말해도 될까?", "내 의견을 정말 내도 되는 걸까?"


제이든의 대답은 "YES, 완전 가능!" 이었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 직접 부딪히고 깨지며 성장한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신입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시원하게 타파해 주었죠.


특히 방대한 레거시(Legacy) 코드와 복잡한 프로세스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제이든식 '원영적 사고' 꿀팁은 신입 크루들의 무릎을 치게 만들었는데요. 덕분에 점심시간까지 질문 세례가 이어질 정도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고, 크루들의 눈빛엔 두려움 대신 '나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CEO와의 대화


온보딩의 열기가 무르익어가던 어느 날 아침, 카카오 AI 캠퍼스에 반가운 손님이 깜짝 방문했습니다. 바로 카카오뱅크의 대표이사, 대니얼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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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은 앞으로 카카오그룹의 미래를 그려갈 신입 크루들을 위해 '가보지 않은 길을 걷게 될 신입 사원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특별한 주제를 준비해 주셨어요. 단순한 환영사를 넘어, 혁신의 최전선에 서게 될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과 통찰이 오갔던 시간. 과연 그날 아침, 어떤 인사이트들이 캠퍼스를 채웠을까요? 놓치기 아까운 핵심 내용만 쏙쏙 뽑아 전해드릴게요!



✍ Insight 1. '어떻게(How)'보다 중요한 건 '어디서(Where)'


열심히 싸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승산이 있는 전장(Battlefield)을 고르는 것입니다. 세상은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그리고 이제 AI로 급변하고 있죠. 판 자체가 바뀌는 이 거대한 파도 속에서 '타이밍'을 읽고 빠르게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무리 방향이 옳아도 때를 놓치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 Insight 2. 나만의 '가치 기준' 세우기


앞으로 여러분이 걷게 될 길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매 순간 마주할 수많은 갈림길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나만의 확실한 우선순위가 있어야 해요. 작은 선택들이 모여 전혀 다른 삶의 궤적을 만드는 만큼,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만의 기준으로 결단을 내리는 힘을 지금부터 길러야 합니다.


✍ Insight 3. 성장의 필수 조건, 자기 객관화(Meta-cognition)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의 뒷모습'을 보는 일입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 나의 부족함과 단점을 스스로 파악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실 이걸 잘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남들은 굳이 나의 뒷모습을 먼저 지적해 주지 않으니까요. 누가 말해주기 전에 스스로 나를 냉철하게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성장은 누구보다 빠르고 단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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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Q&A 시간이었습니다. 신입 크루들은 기다렸다는 듯 대니얼을 향해 질문 보따리를 풀어놓았는데요. 가벼운 농담부터 묵직한 미래 전략까지, CEO와 신입 크루 사이에 오간 솔직하고 뜨거웠던 티키타카! 그 현장의 대화를 살짝 정리해 보았습니다.


Q. 신입사원의 한 달 용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대니얼의 답변. 최소한으로 쓰는 걸 추천합니다. (웃음) 지금 소비를 늘리기보다, 하루빨리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를 모으는 것이 좋으니까요. 미래를 위해 지금은 조금 아껴두세요!
Q. 규제 산업인 은행에서 일하다 보면 답답할 때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마인드셋을 가져야 할까요?

대니얼의 답변. 맞아요. 규제는 때론 답답한 벽처럼 느껴지죠. 하지만 역설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 까다로운 규제 속에서 경쟁력 있는 아웃풋을 만들어냈을 때 돌아오는 리턴(Return)은 훨씬 큽니다. '어려운 만큼, 성취했을 때의 가치는 더 크다'는 믿음으로 즐겨보세요.
Q. '미래는 보인다'고 하셨는데요. 미래를 꿰뚫어 보는 대니얼만의 비결, 무엇인가요?

대니얼의 답변. 직접 써봐야 합니다.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지 말고, 새로운 기술과 변화를 직접 만지고 경험하며 온몸으로 감각을 익히는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또 하나, '동료'입니다. 미래를 잘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이 곁에 있다면 나 역시 멀리 볼 수 있겠죠? 지금 여러분 곁에 있는 동기들이 훗날 그런 존재가 될 겁니다. 서로 무럭무럭 성장해서, 좋은 인사이트를 나누는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AI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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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카카오 온보딩의 여정은 'AI 해커톤'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파이널 심사 현장에는 카카오뱅크 CTO 콘래드를 비롯한 각 공동체의 기술 리더들이 자리해 신입 크루들의 결과물을 지켜보았는데요.


신입 크루들은 앞서 배운 'AI 리터러시 & 툴' 지식을 바탕으로, 단 이틀 만에 집중력 있는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무대에 선 TOP 5 팀은 짧은 일정이었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밀도 높은 아웃풋을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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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CTO들의 예리한 기술적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기획 의도와 로직을 설명해 나가는 모습에서 신입 개발자로서의 단단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I 해커톤 TOP 5 Siu와의 간단 인터뷰

Q.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1차 심사 결과를 확인할 때였습니다. 팀원 모두가 한 모니터 앞에 모여 결과 발표를 기다렸는데, 화면에 ‘3등’이 뜨자마자 다 같이 환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Q. 어려웠던 순간을 하나 꼽아본다면요?
A.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처음엔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르고 "이건 정말 신선하다!"라고 생각했던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 카카오에서 이미 진행 중이었어요. 그래서 특별함 보단 무난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했어요. 결과적으로 보면 이 선택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A. 저희 팀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정말 더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수상도 중요하지만, 팀원 모두 해커톤을 진짜 재밌게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수상해야 한다'는 부담은 좀 내려놓고, 팀원 모두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다양한 경험에 도전했어요.

개발 직군은 기획에도 직접 참여해 보고, 비개발 직군은 기능 구현까지 도전해 봤어요. 이렇게 서로 역할 구분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게 AI 해커톤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해커톤은 최종 2등 했지만, 가장 많이 웃었던 팀은 1등이라고 확신해요!


설렘과 배움으로 가득 찼던 2주간의 '원 카카오 온보딩'은 이렇게 막을 내렸어요.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닌, 진짜 항해를 위한 출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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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카카오뱅크라는 무대 위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신입 크루들. 온보딩 기간 동안 다짐했던 초심과 치열했던 고민들을 연료 삼아, 앞으로 카카오뱅크에서 만들어갈 변화와 혁신의 순간들을 기대해 봅니다.


더 넓은 금융의 바다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이들의 여정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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