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째 착한 이동! 서대문 희망차
교통약자를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카카오모빌리티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시작한 사회 공헌 서비스,
‘서대문 희망차’가 지난 4월 첫 시동을 건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습니다.
서대문 희망차는 장애인을 비롯 노약자, 갑작스런 사고로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까지, 서대문구의 모든 교통약자분들을 편견 없이 모시고 있는데요,
서비스 100일을 돌아보며, 그동안 어떤 분들이 서대문 희망차를 이용하셨고 이용 소감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서대문 희망차와 함께하신 이용자 한 분의 인터뷰를 가지고 왔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 이용자 김O억님과의 인터뷰 ]
Q. 안녕하세요. 김O억님~! 서대문 희망차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대문 희망차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김O억님) 안녕하세요! 제가 이동이 불편해서 어딜 가려고 해도 교통 편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집사람이 주민센터에 다녀와서 서대문 희망차라는게 있다면서 연락해 보자고 하지 뭐예요.
그래서 팸플릿을 보고 연락을하게 되었어요.
Q. 언제 처음 이용하셨나요?
김O억님) 올봄에 처음 이용했습니다. 정확하게는 5월 경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5월에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연희동에서 종로에 있는 병원까지 가는 일정에 예약을 처음 해봤어요.
Q. 처음 이용하신 소감은 어떠셨나요?
김O억님) 이렇게 쉽게 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 그리고 무료라는 사실에 약간은 죄송한 마음이 들긴 하더라고요.. 너무 고마운 서비스인데 무료로 이용해도 되나 싶어서요(허허). 그래도 이렇게 교통약자를 위해 직접적인 지원을 해주니까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Q. 꾸준히 희망차를 이용하시는 이유는요?
김O억님) 우선 제가 편히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딱히 없어요. 대중교통은 이용이 어렵고 가까운 거리는 택시를 타거나 해야 하는데 택시 잡는 것도 요새는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딘가 이동하는 게 저한테는 제일 큰 스트레스였어요. 자주 밖에 나가는 게 힘들고 그랬는데 병원처럼 꼭 가야 하는 일은 제가 취소도 할 수 없고.. 그런데 이런 서비스가 생겨서 너무 마음이 놓여요. 희망차는 차도 쾌적하고 이동하는 것도 너무 편하고, 예약하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안심이 되요.
Q. 서대문 희망차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은요?
김O억님) 교통 약자를 위한 이동 서비스이다 보니 아무래도 저희 같은 사람이 불편해하는 점을 콕 집어서 해결해 준 것 같아 그 점이 제일 좋아요. 특히 제가 다리가 많이 불편해서 대중교통은 꿈도 못 꾸고 택시를 타게 되면 발판(슬로프)이 없어서 타고 내리는 게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서대문 희망차는 발판이 있어서 아 정말 우리를 위한 서비스구나 하는 게 와닿았어요. 너무 좋아요.
Q. 앞으로 서대문 희망차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김O억님) 지금 해주시는 서비스만 해도 충분하고 감사해요. 그래서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무료로 운영하신다고 해서 혹여나 나중에 예산이 모자라서 중단된다든지 할까 봐 불안한 마음이 살짝 있어요. 그래서 지속 가능성을 위해 혹시 수고비를 받으시거나 후원을 받으시면 어떨까 하는.. (웃음)
너무 좋은 서비스라 오래오래 잘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가 봐요.
[출처] 서대문 희망차 실제 탑승 후기 인터뷰
이전에는 병원처럼 꼭 필요한 이동도 많이 어려우셨다는 김O억님. 서대문 희망차가 큰 힘이 되신다고 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희망차를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서대문 희망차와 함께 병원 방문은 물론 즐거운 가족 나들이도 다녀오세요! ^^
100일 동안 쌓은 착한 이동 데이터
"지난 100일간 서대문 희망차가 만난 이웃 359명"
장애인, 노약자, 일시적 교통약자 등, 20대 청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두루 희망차를 이용하셨어요.
"서대문 희망차 이용횟수 496회, 함께 달린 거리는 6,324km"
주 목적지는 병원으로, 70%가 병원을 방문할 때 희망차를 부르셨어요. 그 외에도 친지 방문, 단체 나들이를 함께 가기도 했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희망차를 불러주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우리가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었구나!’라는 안도감이 잠시 들었지만, ‘교통약자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큰 책임감도 느끼게 되었답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 읏쌰!)
교통약자의 희망이 되고 있는 서대문 희망차!
그동안의 100일처럼, 앞으로도 마음을 다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