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탈무드에 버금가는 한국인의 토탈무드를 완간하며 –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각 분야별 토탈무드로 바통을 이어주시길 소망합니다.
㈜코리아에듀테인먼트 진북하브루타연구소는 2016년부터 하브루타 독서토론 실천을 돕고, 유대인의 탈무드에 버금가는 한국인의 토탈무드를 완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종이책과 전자책을 출간해 왔습니다. 드디어 5년 만에 토탈무드를 완성하게 되어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진북하브루타연구소는 2016년~2017년에 '독서토론을 위한 10분 책읽기' 2권, 2017년~2018년에 ’진로독서를 위한 10분 책읽기‘ 4권을 종이책으로 출간했고, 2020년~2021년에 ’하브루타를 위한 10분 책읽기‘ 10권을 전자책으로 출간했으며, 2021년에 ’큰글씨 10분 책읽기 문해력 워크북‘ 6권을 교재로 제작했습니다. 이로써 토탈무드는 종이책과 전자책, 교재 등 총 22권으로 완성되었습니다.
2014년 회사 설립 이후 1년에 100회 이상 초중고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주제로 교사 연수와 학부모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연수에 참여했던 선생님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하브루타 독서토론‘ 텍스트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실천하겠다는 선생님들의 간절한 마음에 감동받아 교재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교육열로 학생들을 바르게 인도하시는 초중고 선생님들 덕분에 5년 만에 토탈무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선생님들께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토탈무드(Totalmud)는 'Total(전체/완전한)‘과 ’Talmud(연구/배움)‘의 합성어로써 문학과 인물, 시, 비문학을 아우르는 ’인생 공부를 위한 완전한 텍스트‘란 의미입니다. 탈무드의 2,500편 텍스트를 하루에 한편씩 읽으면 7년 정도가 걸리는 것처럼, 토탈무드의 256편(권당 16편X16권) 텍스트를 한 주에 한 편씩 읽고 토론을 하면 5년(50주) 정도가 걸립니다. 문해력 워크북의 텍스트는 144편(권당 24편X6년)으로 주 1회 활용했을 때 3년(50주) 정도 걸립니다.
유대인들의 위대한 업적과 탁월한 성과 비결은 ’티쿤 올람(Tikun Olam, 세상을 개선시켜 완성해야 할 대상이라고 보는 유대인의 사상)‘과 ’하브루타(havruta,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유대인들의 공부법)‘입니다. 유대인들이 매일 하브루타를 실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탈무드라는 방대한 분량의 인문고전 텍스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도 '홍익인간(弘益人間,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사상)'과 ’독서토론(두 사람 이상이 함께 책을 읽고 토의토론 하는 한국인들의 공부법)‘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길 바랍니다. 한국인들이 일주일에 한 번 독서토론을 실천하는데 토탈무드가 귀하게 쓰이길 기도합니다.
유대인들은 가정과 학교, 기업, 도서관, 커뮤니티 등의 책꽂이에 탈무드가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도 하브루타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도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 토탈무드가 있어서 어떤 사람과도 책을 읽고 얘기나눌 수 있는 독서토론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가끔 “지구가 내일 멸망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무인도에 갈 때 어떤 걸 갖고 갈 것인가?”, “가장 친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토탈무드 독서토론을 하고, 무인도에서도 토탈무드 독서토론을 하며, 가장 친한 사람에게도 토탈무드를 선물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다섯 친구(음악, 여행, 영화, 운동, 독서) 중 하나인 독서와 친해지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하브루타를 위한 토론용 텍스트(10분 책읽기) 출간 도서 목록(종이책은 2021년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절판 예정, 전자책은 모두 구매 가능)
